<진짜 사나이>는 그의 인생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다준 프로그램이다.
서씨는 “지난 21개월의 촬영은 20년 방송생활 중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사건이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나의 삶을 돌이켜보게 해줬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계획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그는 그 기억들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들이 모여 최근 <스물아홉 마흔 둘>이라는 책으로 발간됐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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