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 현지서 정규직 6천명 채용



미국의 온라인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 현지에서 6천명 이상의 정규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5월 26일(현지시각)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의 고객 수 증가에 따라 이들과의 접점에서 일할 수 있는 현지 물류센터 정규 직원을 대규모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물건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체를 맡게 된다.


마이크 로스(Mike Roth) 아마존 북미 부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은 높은 급여와 양질의 복리후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직원들이 계속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시간제 근로자에게도 '커리어 초이스(Career Choice)'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리어 초이스는 회사가 업무와 관련된 교육료를 최대 95%까지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