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쉐이크, ‘머디’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머드쉐이크를 수입하는 RTD주류업계 1위 인디펜턴드리쿼코리아는 지난 15일,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 머드쉐이크 2015 서포터즈 ‘머디(Muddy)’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김기남 기자


RTD주류업계 1위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가 5월 15일,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 머드쉐이크 2015 서포터즈 ‘머디(Muddy)’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머디는 저도주 RTD주류 머드쉐이크(MUDSHAK)와 친구를 뜻하는 버디(Buddy)의 합성어로, 머드쉐이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머디 1기 30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흔들어라! 청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개월간 개인 또는 팀별로 미션을 수행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의 객원 마케터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포터즈 이태헌(경희대 국제 2) 씨는 대학생 첫 대외활동으로 머디를 택했다. 이 씨는 “올해 1월 제대했다. 복학 후 대학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대외활동을 찾던 중 머드쉐이크 서포터즈가 눈에 들어왔다”며 “평소 친구들과 즐기면 주류라 더 끌렸다”고 했다. 이 씨는 “머드쉐이크는 대학생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주류다.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는 대표적인 RTD 전문 브랜딩 회사로 1990년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KGB를 비롯하여, 머드쉐이크, 우드스탁, NZ-PURE 등 주로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선보여 왔다.


RTD(ready to drink)주류는 제조 과정이나 희석할 필요 없이 즉시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보드카, 위스키에 탄산, 과즙, 커피 등을 섞어 달콤한 맛과 향이 감도는 칵테일형 낮은 도수 술이다.


머드쉐이크는 저도주인 만큼 여대생에게 인기가 많다. 서포터즈 윤수현(숭실대 영문 2) 씨는 “술자리를 좋아하는데, 머드쉐이크는 도수가 높지 않아 여학생들이 즐겨 마신다. 좋아하는 분야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씨는 “마케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머디의 매력이다”고 이야기했다.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관계자는 “머드쉐이크 서포터즈 머디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는 15일 저녁 강남클럽 ‘매스(MASS)’에서 서포터즈를 포함한 20~30대 200여 명을 초청해 ‘모두 쉐이크&머드 쉐이크’ 파티를 진행했다. 성년의 날 기념파티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머드쉐이크 무료 시음회 및 가수 메이슨의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