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이제는 여름옷을 꺼내게 되는 그런 날씨입니다.
이제 기업들이 인턴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얼마 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될지 모를 일에 대비해 하반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그리고 1년 반 동안 했던 취업준비가 어떤 것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많이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몸이 바빠야 되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어요. 집에 있는 것보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어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의 일상을 많이 봤어요.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저에게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5월, 6월, 7월, 8월 중순까지 길으면 길다고, 또는 짧으면 짧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취업을 해야 되기에, 그리고 올해 상반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아쉬웠던 회사가 한군데가 있었는데, 그곳을 다시 꿈 꿀수 있기에, 이번 여름에 저를 다시 바꿀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넬’이 부른 청춘연가라는 곡이 있는데, 전체 가사가 너무 좋아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게 사람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닦아내면 그만인 게 눈물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기억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또
뭔가 좀 낯설고 익숙하진 않아도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정도로 힘껏 부딪혀보고
그러는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버텨내면 그만인 게 아픔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슬픔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두려움이 앞서고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또 입가엔 한숨이 맺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넬, 청춘연가 中에서-
후에 힘들고 아팠던 것이 아닌 아름다움으로 기억 될 수 있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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