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OK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의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는 각 지역 청년이 지역경제 혁신의 거점이자 창업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창조경제를 경험하는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대구지역 발대식을 8일 오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이 후원한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 가능한 창조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발대식에는 신용한 청년위원장을 비롯,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예비 창업가 50여 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고형권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양유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의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이날 행사에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지원기관 등을 일일 탐방한다. 3D 프린팅 체험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레이싱카 제작,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물로 제작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개혁과제로 선정, 청년 창업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스타트

지난해 12월 9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발대식 현장. 신용한 청년위원장이 체험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창조경제 오감만족 체험단 행사는 향후 대전(6월), 강원(9월), 광주(10월)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예비 창업가는 청년위 홈페이지(www.pcyg.young.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