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철도공사 등 상반기 채용에 NCS 도입

국민연금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87곳은 채용 계획 검토 중

NCS 채용 도입 확산 속 대상 외 기관도 NCS 채용모델 도입 전망


올해 43개 공기업·공공기관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정부와 NCS 업무협약을 체결한 30개 공공기관 및 정부로부터 NCS 컨설팅을 지원받는 100개 기관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NCS 채용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30개 단체의 NCS 채용 도입 예상 시기는 상반기 33곳, 하반기 10곳, 미정 87곳으로 집계됐다.(2015. 4. 16 기준)


올해 NCS 기반 채용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43개 기관은 현재 진행 일정을 모두 확정한 상태다.


또 도입 시기에 대해 미정이라고 답한 87곳 중 상당수 기관이 적용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NCS 기반 채용을 도입하는 기관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예탁 결제원, 한국철도공사 등이다.


하반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NCS 기반 채용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인쿠르트 관계자는 "현재 NCS 채용 도입 대상이 아닌 기관에서도 관련 방문상담이 접수되고 있다"며 "공기업·공공기관의 NCS 기반 채용모델 도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