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꼭두새벽부터 집에서 나와 도서관에 자리를 맡고 쪽잠 자러 과방으로 들어가는 그대.
점심 먹고 과방에서 게임 한 판하고 다시 도서관으로 가는 그대.
그때부터는 정말 꼼짝 않고 공부에 몰입하는 그대.
도서관 문 닫는 11시에 지치고 힘든 발걸음 이끌고 기숙사로 향하는 그대.
방으로 들어가기 전 뭔가 아쉬워 가로등 불빛 아래서 한숨 쉬고 있는 그대.
한숨 쉬고 있는데 초등학생이 다가와 "야 지금 몇 시야?" 했을 때 "11시요.." 하는 그대.
에게 들려주는 명언
힘내세요.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