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취업으로 가는길, 개강과 함께 시작해야 할 것은?

설마, 아직도! 취업준비는 4학년만 하는 거라는 어마무시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1학년 입학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에게 취업 성공의 행운이 찾아올지니. 늦었다고 생각 말고 ‘롸잇나우’ 자신의 위치를 검토하고 달려간다면 아직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어!

2학년

시야를 넓혀라!

신입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배들이 몰려왔다. 이제 선배다운 의젓함을 갖추고 학업에도 신경 써야 할 시간. 2학년 때는 전공 외에 복수전공?부전공에도 관심을 갖고 시야를 넓혀 다양한 직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1학기

복수전공?부전공 신청하기

이쯤 되면 전공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섣불리 전과를 결정하기보다 전공 기초학문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복수전공?부전공에 관심을 가져볼 것.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은 자신의 성향이나 진로를 고민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환학생 신청하기

대학생활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교환학생이 아닐까? 학점?영어점수 등이 충족되면 많은 학생이 교환학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외국에서 몇 달 동안 생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 번이나 올까?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그리고 반드시 교환학생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여름방학

영어공부 본격 START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토익 점수의 유효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2학년 때부터 천천히 토익공부를 시작해 점수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회화공부를 위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도 적극 추천. 외국인 이성 친구를 만난다면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느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학기

직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그동안 막연히 생각했던 미래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탐구에 들어가야 할 때다. 세상은 넓고 직무는 많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새내기 수준에서 알고 있는 직무 외에도 수만 가지 직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도서관과 친해져 책과 신문?잡지 등을 구독하며 자신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직무가 무엇인지 탐색기를 가져보자.

공모전 도전하기

대학시절 각종 공모전에 도전해 수상의 기쁨을 안아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듯. 아이디어?마케팅?디자인 등 매우 다양한 공모전이 많으니 입맛에 따라, 또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도전해보자. 특히 공모전 팀원을 구성할 때 다양한 전공?학교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인맥을 넓히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겨울방학

휴학해, 말아?

남학생들은 군 입대를 위해 휴학을 결정하고, 동기들이 떠나는 모습에 여학생들도 휴학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그저 남들 따라 아무 계획 없이 결정하는 휴학은 오직 후회만 안겨줄 뿐임을 잊지 말자. 휴학을 결정했다면 사회인이 되기 전, 학생 신분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계획성 있게 실천해 보자.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는 것을 휴학 기간에 하는 것은 비추.


글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도움말 류정석?박서윤 CDC취업컨설팅 대표?이우곤 성균관대 학부대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