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감 현대오일뱅크, 해치(HATCH) 대신 테샛(TESAT)… 신입 초봉 5800만원
현대오일뱅크가 2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상하반기 통상 두 자리 수를 채용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30명을 공채로 선발했다. 현대오일뱅크 신입 초봉은 5800만원 대다.


현대중공업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4월 중순)-1차면접(5월 중순)-신체검사 및 최종면접(5월 말) 순이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채용부터 서류전형 합격자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최종합격인원의 약 15~20배수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줘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기전형은 지원 직무에 따라 다른 과목으로 치러진다. 사무일반과 국내 영업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경제이해력테스트 '테샛(TESAT)'을, 엔지니어는 공학시험을 실시한다. 특히 공학시험의 경우 이공계 1학년 수준의 문제로 화학, 수학, 물리 기초 전공서적의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현대중공업이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새로운 인적성검사인 해치(HATCH)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일단 이번에는 이를 시행하지 않는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