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열정적인 삼성의 싱크탱크가 될게요!”




지난 2월 27일 서울 서초동 소재의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그룹 5기 대학생 서포터즈’의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200여 명(39개 팀)이 함께했다.


[현장스케치]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삼성그룹 임원의 특강, 활동 오리엔테이션, 팀빌딩·레크레이션 등으로 채워졌다. 특강을 맡은 최홍섭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삼성은 여러분 덕분에 젊어지고 여러분은 삼성 덕분에 성장하는 관계를 맺길 바란다”며 “스펙 한 줄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닌, 의미 있는 6개월을 보내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현장스케치]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매 년 삼성그룹은 삼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있다.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성을 연구하고, 젊은 목소리를 전달하며 삼성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하고 싶은 대외활동’으로 손꼽힐 만큼 청년들이 선망하는 대외활동이다.


[현장스케치]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5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성 사업장 탐방, 삼성캠퍼스톡, 삼성SNS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서포트 할 ‘삼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SERI(삼성경제연구소)와 손잡고 삼성의 각종 이슈를 연구하는 미션도 주어진다. 대학가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삼성에 전달하는 것 또한 이들이 수행할 핵심 역할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곽원일(전북대 도시공학 10)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서포터즈를 지원했다”며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을 만날 기회인만큼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11팀의 최재영(경희대 화학 14)씨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고 완성하는 과정이 기대된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그는 “대학생의 시선으로 신선하게 다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스케치]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삼성그룹은 서포터들이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수행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최종 수료자에게는 개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더불어 우수 활동자와 우수 활동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선발을 거쳐 해외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 김은진 기자

사진 김기남 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