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이슈] 이색 직업 ‘포옹전문가’의 등장?!


최근 미국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직업, ‘포옹전문가’가 등장했다. 커들러(Cuddler)라고 불리는 이 직업은 시간당 80달러에서 하룻밤 최대 400달러를 받으며 고객을 꽉 껴안아주거나 간지럼을 태우고 포옹을 해주는 일(물론 옷은 입는다)을 한다.


언뜻 들어서는 매춘업을 떠올릴 수 있지만 포옹 외 관계는 엄격하게 제한하고, 서비스 이용 전 신체 일부를 만지지 않겠다는 계약서까지 작성한다고.


포옹을 통해 ‘유대감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의 수치가 올라가면서 신체적, 정서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준다고 하는데 이론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글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