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가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 채용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공채에 이어 한 번 더 개발 및 기술직 신규인력을 모집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삼성탈레스가 한화로의 매각이 결정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신입채용이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 등 기본 방침은 삼성 자회사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학점 3.0점 이(4.5점 만점)에 어학성적 오픽 IL 또는 토익스피킹 5급 이상 등 지원자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으로 이어지는 채용절차에도 큰 변화가 없다. 단 인적성검사는 기존 SSAT와는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탈레스 채용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인적성검사는 SSAT와는 별개”라며 “다만 문제형식이나 과목 등 큰 틀에 한해서는 SSAT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서는 16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인적성검사와 면접 모두 2월 첫째 주에 실시될 예정이며 2월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