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강사진의 심화교육 돋보여



KIPA 디렉터스쿨, PD/MD 교육과정 마련…16일까지 모집


KIPA 디렉터스쿨(원장 김태기)이 제작디렉터(PD)와 마케팅디렉터(MD) 양성 과정의 신입생을 오는 1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KIPA 디렉터스쿨은 국내 최초의 방송 영상 제작 및 마케팅디렉터 전문 교육 기관으로 매년 우수한 실무 전문가를 양성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과 현장감 넘치는 수업 구성,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최근 5년간 평균 96.5%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14기 국비지원 교육생은 2015년 2월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10월 이후부터는 방송현장 취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각각 제작디렉터(PD) 과정 60명 이내, 마케팅디렉터(MD) 과정 10명 이내이다.


응시자격은 전공을 불문하고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만 30세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PD 경력자의 경우 방송프로그램 제작분야 근무 2년 미만인 자이어야 하며, 2개 일자리 사업 중복참여는 원칙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PD과정의 경우 방송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촬영 장비와 편집 장비로 프로그램 제작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PD과정을 통해 홍보 영상, 뮤직비디오, VJ현장취재물, 단편드라마, 스튜디오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익히며 방송 프로듀서로서의 기획력과 연출력을 키우게 된다.


MD과정은 국내의 방송 콘텐츠를 해외에 홍보하고 프로그램 수출입, 배급, 라이선싱,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 관련 영상 비즈니스 업무를 담당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캐릭터비즈니스, 포맷비즈니스, 다큐멘터리, 영화장르분석, 공연, 포맷마케팅 등 마케팅 과정 분야별 실무 강사진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방면의 지식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KIPA 디렉터스쿨 관계자는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인 만큼 수업료를 비롯해 TV스튜디오, 카메라 등 제작장비가 무상으로 지원돼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며 “또한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독립 제작사 및 동종업계로 취업해 프로듀서 혹은 마케팅디렉터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