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 SOS 서류전형 구조대] ‘불신 조장’ 자소서를 구하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7285.1.jpg)
자기소개서에 빠뜨려서는 안 될 필수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다. ‘왜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지’와 ‘어떻게 일을 하겠다’는 말은 기업 입장에선 핵심 중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취업준비생이 바로 이 핵심을 간과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자소서를 읽어본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에게 ‘신뢰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기회는 이미 저만치 멀어졌다고 보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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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가 최고의 여행사인지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도 밝히는 게 좋다. 구체적인 근거가 있을 때 신뢰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자칫 공치사로 그칠 수 있는 칭찬은 ‘여행 관련 잡지를 모았다’는 구체적 사실 덕분에 여행업에 적합한 인재라는 인상으로 바뀌는 데 성공했다. 오규덕 인크루트 대표 컨설턴트는 “‘모든 가능성을 펼쳐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문장은 화려해 보이지만 영혼도 감정도 없는 흔해 빠진 멘트에 불과하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아무리 취업문을 두드려도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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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진원 기자 jj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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