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다) 2’가 열렸다. ‘나꿈소 2’는 잡코리아가 주최한 ‘힐링 토크’ 콘서트. 김태원, 김수영 씨 등 강연자들은 ‘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나꿈소 티셔츠의 비어 있던 자리에 자신의 꿈을 적어 넣었다.

구글러 김태원 “인문학 바탕으로 구글에 입사”

어느 순간 ‘꿈=직업’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다. 나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으로서의 꿈을 말하고자 한다. 이 꿈이 나에겐 ‘연결’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외면해온 여러 가지 불균형 속에서 무궁무진한 가치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연결해야 한다. 나는 성장하면서 시골과 청담동을 연결했고, 전공과 다른 분야인 구글에 입사해 인문학과 디지털을 연결했다. 낯선 것들의 공존과 연결은 새로운 가치를 낳는다. 스스로의 가능성을 알고 이를 서로 연결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온라인브랜드 디렉터 강정은 “꿈은 실행하고 기록하는 것”

대학 4학년 때 문득 ‘원하는 스펙을 다 채우면 행복해질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국 ‘잘하는 걸 찾자’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스펙보다 스토리’를 쌓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자. 첫째 경력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둘째 내 재능을 쓸 수 있게 기부하며, 셋째 옆·아래·위로 네트워킹(인연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본전을 찾으려는 태도, 연락 두절,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하고 핑계 대기 등은 최악의 자세다. 다이아몬드의 시작은 원석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즉, 나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직 디자이너 이준구 “마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디자인”

일본, 호주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던 중 한 외국인이 일본과 중국만 알고 한국을 모르자 이후 태극기를 걸고 공연하기 시작했다. 공연 전 ‘나는 한국에서 온 마술사다’라는 소개도 덧붙였다. 뉴질랜드와 유럽 등지로 무전여행을 하며 공연만으로 돈을 충당하자 각종 언론이 주목했고 오늘에 이르렀다. 마술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Magic English를 가르치기도 했고 마술카페도 현재 구상 중이다.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 김수영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나는 ‘쾌락주의자 유목민’이며 ‘이 지구에 왔으니 다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세계를 돌아다닌다. 꿈에 기한을 더하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디테일하게 짜면 계획이 된다. 그리고 계획을 실천하는 순간 꿈은 현실이 된다. 생각에서 벗어나 실천하기 시작하니 상상도 못한 세계가 펼쳐졌다. 무조건 싸돌아 다녀라. 보는 것이 많아야 아는 게 많아지고, 원하는 것도 구체화할 수 있다. 현재 ‘꿈의 다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니 자신의 꿈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청해주길 바란다.


글 이시경 인턴 기자 ckyung@kbizweek.com┃사진제공 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