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구직자가 모르는 ‘비밀’채용 조건
채용 공고는 목마른 구직자들에게 샘물보다 귀하지만 이들은 알 수 없는 채용 조건이 몇 가지 더 있었으니.
200개 기업 중 채용 공고에 공개하지 않거나 공고 내용과 다른 자격 조건을 가진 기업은 38%로, 그들이 눈여겨본 것은 다름 아닌 성별(48.1%)과 연령(40.7%). 경우에 따라 거주지역(18.5%)이나 전공, 외국어 성적, 자격증 보유, 외모, 군필 여부(모두 11.1%)까지 따지는 곳도 있다고.
비공개 조건 중에 필수 조건을 두는 기업(35.5%)이나 우대 조건을 갖춘 기업(65.8%)도 있다 하니 우습게 봐선 안 될 것.
조사기관 : 사람인
조사대상 : 기업 인사담당자
조사기간 : 2012년 6월 18~23일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우리는 ‘5학년’입니다. 왜냐고요?
4학년도 졸업생도 아닌 5학년이 자꾸만 늘어나는 이유? ‘학생 신분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마음 편하기 때문(38.9%)’이다. 이어 ‘기업들이 졸업자보다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하기 때문(33.3%)’이라고 답한 학생들은 학생 신분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더라는 실제 경험담을 내놓기도. ‘졸업 후 구직 기간이 길어져 실업자가 되는 게 두렵다(20.8%)’는 이들의 심정이 취업준비생들의 현주소.
한편 졸업을 연기한 학생들은 공인영어인증시험(68.1%)과 면접(42.4%), 인턴십(36.1%), 채용 필기시험·상식시험(31.9%) 등을 준비하러 도서관으로 떠난다고.
조사기관 : 인크루트
조사대상 : 대학 4학년 재학생 224명
조사기간 : 2012년 7월 2~5일
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
취업준비생이라면 남녀노소 ‘삼성전자’
역시 ‘삼성전자’.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30.1%)를 또 첫손에 꼽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무려 9년째 입사 희망 기업 1위 자리를 지켜낸 것. 이어 남학생·여학생의 고른 사랑으로 2위에 오른 기업은 포스코(15%).
남녀 공동 1, 2위를 차지한 두 기업을 제외하고 남학생들은 현대자동차(6.8%), KB국민은행(3.8%), 한국전력공사(3.1%)를, 여학생들은 CJ제일제당(5.2%), KB국민은행(4.5%), 대한항공(4.3%)을 선택했다.
조사기관 : 잡코리아
조사대상 :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1206명(남 555명, 여 651명)
조사기간 : 2012년 4월 20일~6월 20일
조사방법 : 이메일, 온라인 설문
조사자료 : 코참비즈(www.korchambiz.net), 2010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적극적인 지원자는 떡 하나 더 받지
면접은 다가오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질 때 자양강장제에 ‘적극적인 태도’ 한 알을 냅다 삼켜라. ‘적극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한 유형(49.6%)’은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고의 지원자 유형’이다. ‘남들과 다른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유형’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잘 파악해 대답한 유형’(모두 12%)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주고 있다고.
반면 무책임한 태도는 반드시 피할 것. ‘회사 및 직무와 관계없이 일단 지원한 유형(23.1%)’이나 ‘전형 합격 후 연락 없이 불참한 유형(20.5%)’은 괘씸죄를 적용받기 십상.
조사기관 : 사람인
조사대상 :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117개 기업 인사담당자
조사기간 : 2012년 7월 2~8일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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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박혜인 인턴 기자 p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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