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로 날아가는 피터팬과 웬디를 기억하는가. 런던 다우닝가에서 날아오른 피터팬과 웬디가 잠깐 쉬어가던 빅밴은 세계인에게 친근한 영국의 상징이 됐다. 이와 함께 영국 하면 대표적인 얼굴이 바로 ‘영어’다. 명실상부 영어의 종주국으로, ‘영어 공부를 하려면 영국으로 가는 게 가장 빠르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

우선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자. 영국 국민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여왕, 체크무늬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버버리, 서민적인 요리로 세계 최고의 스타 셰프가 된 제이미 올리버, 250년 역사의 전 세계 넘버원 스타우드 맥주인 기네스, 포트메리온이나 웨지우드 같은 명품 도자기, 한국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목욕용품 전문 브랜드 러쉬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다.
<YONHAP PHOTO-0535> Shoppers walk along Oxford Street, in central London December 18, 2010. Some shoppers, hoping to avoid the treacherous conditions by purchasing presents online, faced disappointment after it was reported items were stockpiled in warehouses, with companies unable to deliver by road or rail.   REUTERS/Luke MacGregor (Britain - Tags: BUSINESS SOCIETY)/2010-12-19 05:58:32/
<저작권자 ⓒ 1980-201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hoppers walk along Oxford Street, in central London December 18, 2010. Some shoppers, hoping to avoid the treacherous conditions by purchasing presents online, faced disappointment after it was reported items were stockpiled in warehouses, with companies unable to deliver by road or rail. REUTERS/Luke MacGregor (Britain - Tags: BUSINESS SOCIETY)/2010-12-19 05:58:32/ <저작권자 ⓒ 1980-201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영국은 교육으로도 유명하다. 모든 학교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각 교육 단계 및 운영 형태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달라지며, 특히 어학연수 전문 학교는 정부에서 인증하는 수준을 통과한 학교(HTS)에서만 유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근 이민법이 바뀌었다. 특히 영국 학생비자는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주 관련 규정을 변경해 학교들의 인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원하는 경우 따로 입학 요건이나 영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학교 수속과 비자 수속(ESVV)이 완료되면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빨리 영어 연수를 시작할 수 있다. 영국 어학연수를 결정한 후 빠르면 1~2개월 후에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오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영국에는 유명한 학교가 많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미국의 엘리트를 선발하는 로즈 장학생으로 유학을 간 곳은 옥스퍼드 대학이다.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아탑이다. 영국의 학제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학부 3년, 석사 1년으로 진행되는 집중 과정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영국으로 석사과정을 가는 경우 짧은 기간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그 과정은 매우 집중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일반 석사과정은 영어 성적(IELTS)과 학교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최근 디자인(Design Studies), 비즈니스(Business), MBA 등 경영학(Management Studies), 경제학(Economics) 관련 석사과정이 가장 인기가 높다.

영국 학생비자 신청 시에는 IELTS와 같은 공인 영어 성적이 필요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디자인 과정은 대부분의 학교가 포트폴리오를 요구하기 때문에 IELTS 성적과 함께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 디자인, 패션 디자인 등 과정으로 유명한 런던 대학, 브루넬 대학, 글래스고 대학, 러프버러 칼리지, 레딩 대학, 골드스미스 대학, 에든버러 대학, 옥스퍼드 대학, 뱅거 대학, 브라이튼 대학 등이 유학생들 사이에 지명도가 높다. 단기간에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어서 멋진 커리어를 완성하는 탄탄 발판이 될 수 있는 학교들이다. 공부를 마친 후에는 Tier2 비자를 신청해 현지에서 취업도 가능하다.

영국 학생비자 Tier4 신청을 위한 IELTS 시험 정보는 www.ieltskore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국 비자에 관한 내용은 UKBA 웹사이트(www.ukba.homeoffice.gov.uk)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해외유학 생생정보통] 당신의 스펙 업 영국 유학과 함께
IELTS(아이엘츠)란?

의사소통 능력 평가 중심의 국제공인 영어능력 평가시험.

영어권 국가로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언어의 4가지 영역인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을 모두 평가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할 때 실제 사용되는 내용으로 문제를 구성해 실질적인 영어시험으로 평가받는다.

IELTS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뿐 아니라 미국 내 아이비리그 8개 학교를 포함한 3000개 이상의 대학 및 기관에서도 입학 등의 전형 요소로 채택하고 있다.

문의 : 02-533-7246


IELTS 정보
IELTS 온라인 접수 : www.ieltskorea.org
글 조현순 유학 칼럼니스트 hyunsoon.cho@id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