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취업 기상도

주요 그룹사들이 상반기 채용 규모를 지난해 대비 소폭 늘려 잡았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그룹사(매출액 상위 30대 그룹·공기업 6개사 제외)의 채용 규모는 1만6488명으로, 지난해 대비 1.8%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21개 그룹사가 올해 상반기 채용 여부를 확정했으며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Job Weather News] 두둥~ 시즌이 돌아왔다! 30대 그룹 신입 채용 늘린다
▶삼성그룹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9000명의 대졸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확한 상반기 채용 규모는 미정. 지난해 상반기엔 3930명을 채용했다.



▶LG그룹 기능직, 경력직 포함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신입직 채용 규모는 6000명 선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0% 늘려 잡았다. 연간 7500여 명의 신규 인력 고용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대졸 신입사원은 34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3100여 명이었다.



▶SK그룹 지난해부터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공채를 실시한 SK그룹은 아직 정확한 채용 규모를 확정 짓지 못했다. 단 지난해와 비슷한 500명(인턴 채용) 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 채용 시기는 4월경이 될 전망이다.



▶GS그룹 지난해 2800명보다 100명 많은 2900명을 올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상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규모는 400여 명이 될 전망. 채용은 계열사별로 진행한다.



▶CJ그룹 지난해 1200명을 고용한 바 있는 CJ그룹은 올해 25% 늘어난 1500명을 고용할 계획. 상반기 채용은 3월에 시작한다.



▶롯데그룹 올해부터 학력 제한을 없앤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상반기 공개 채용부터 고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인원은 3월 이후 확정할 계획.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3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고용한 바 있다. 올 상반기 공채는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 3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



▶동부그룹 올해 약 9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 4월 중순경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Job Weather News] 두둥~ 시즌이 돌아왔다! 30대 그룹 신입 채용 늘린다
자료제공 : 잡코리아(www.job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