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멘토들의 귀띔
새해가 되면 너도나도 한 해 계획을 짜고 목표를 만든다. “올해는 토익 900점을 넘기고야 말 거야!” “도전! 마이너스 10kg” “기다려라, 내 장학금!”
그러나 딱 3일만 지나면 머릿속은 백지장이 되기 십상. 언제 그런 결심을 했느냐며 열심히 놀고먹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좌절의 굴레를 어떻게 벗어날까. 작심삼일과 진정 이별하고 싶다면 멘토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존경받는 그들도 좌절과 시련의 순간을 지나 수없이 도전한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저서와 트위터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새길 만한 금과옥조를 간추렸다.
박경철
나쁜 습관 버리기부터 시작하자
![작심삼일과 이별하고싶으면 새해엔 이렇게 움직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743.1.jpg)
먼저 자신의 장점과 단점 10가지를 적어본다. 만일 장점은 3개 정도밖에 없는데 단점은 10가지라면? 의외로 해답은 간단하다. 10가지의 단점 중 가장 버리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일정 기간 동안 단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 후, 다시 자신의 장단점을 적어본다. 아마도 놀라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줄어든 단점의 숫자만큼 장점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hondoc 박경철
‘다사다난’ 이 말이 2011년만큼 어울리는 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새해 소망에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과 건강… 이 이상의 바람이 있을까요. 저도 이웃과 그 가족들의 사랑과 평화, 그리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한비야
책이라는 밥상에 숟가락을 올려라
![작심삼일과 이별하고싶으면 새해엔 이렇게 움직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744.1.jpg)
‘100권 읽기’라는 목표를 설정한 후 그것을 향해 꾸준히 달리는 끈기가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을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새해 다짐으로 책읽기를 계획했다면 ‘책이라는 잘 차려진 밥상’을 한 끼도 거르지 않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안철수
스스로 채찍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작심삼일과 이별하고싶으면 새해엔 이렇게 움직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745.1.jpg)
그가 깨달은 것은 자신이 남과 다르지 않다는 ‘평범함’이다. 그러나 그가 남과 다르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함에 안주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남과 다를 바 없다는 평범한 생각이 지금의 그를 특별하게 만든 열쇠다.
안철수가 전하는 삶의 원칙 7가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
하나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셋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넷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섯 항상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여섯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곱 천 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김난도
‘내일’이 이끄는 삶,‘내 일’이 이끄는 삶
![작심삼일과 이별하고싶으면 새해엔 이렇게 움직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746.1.jpg)
@kimrando 김난도
새해엔 항상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시길 빕니다. 사업이든, 인간관계든, 조직생활이든, 모든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병호
성공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의 힘이다
![작심삼일과 이별하고싶으면 새해엔 이렇게 움직여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747.1.jpg)
끈기는 하루하루를 참고 견뎌나가는 연습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자신이 도전하는 대상을 정해 그 목록을 충실하게 채워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GongByoungHo 공병호
더 많이 성장하기. 상황이 녹록지 않더라도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전진하기.
글 강연우 대학생 기자(부산대 국문 2)┃사진 한국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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