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미스트

여자들의 파우치 속 필수품 중 하나인 미스트. 날씨가 변하면서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얼굴 피부다. 자기 전 수분팩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수분크림을 발랐다 해도 하루 종일 건조한 곳에 있다면 모든 공이 허사가 된다.

당연히 건조한 곳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가방에 작은 미스트 하나 정도 넣고 다니며 자주 얼굴에 뿌려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타입별 미스트는 없을까? 유수분 밸런스 조절 정도, 흡수력, 밀착감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건성·지성·민감성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미스트를 뿌리고 물기를 말린다고 부채질을 하는데 이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는 행동이다. 미스트 또한 다른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두드려주는 것이 원래 피부의 수분까지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손이 깨끗하지 않다면 먼저 손을 씻고 뿌리는 것이 순서일 듯.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성분은 물론 분사력 또한 다르기 때문에 테스트를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피부를 위해 챙겨야 하는 수분. 건조함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노력하는 것이 피부 미인이 되는 기초 단계다.
[Editor's Choice] 환절기, 목마른 내 피부를 위한 MOISTURE MIST
진행 박미란 객원기자│촬영 서범세 기자│제품협찬 AVENE(080-024-1188)·INNISFREE(080-380-0114)·MAC(02-772-3137)·SCINIC(080-021-4242)·SHU UEMURA(02-3497-9775)·VICHY(080-346-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