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체험기 국내

[Internship] 실무 통해 기업분석 능력키워… ‘나만의 경쟁력’
대학 4학년, 뒤늦게 기업분석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어렵게 마련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금 3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했다가 1/3을 잃은 채 한국을 떠나야 했다. 천금 같았던 100만 원을 잃고 승부욕이 발동해 기업분석 공부를 시작한 것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려움이 많았다. 마주치는 이론과 사례에 대해 수많은 의문이 생겼지만 속 시원하게 말해주는 곳은 없었다. 이때 리스크 컨설팅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애널리스트 스쿨’ 4기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실무진 강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설명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값진 것이었다. 기업분석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거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와의 인연은 인턴십으로까지 이어졌다. 실제 기업들을 분석하며 애널리스트 스쿨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볼 수 있어서 설렘은 두 배였다.

인턴십을 시작하고 가장 놀란 것은 타 회사들과는 달리 곧바로 실무에 투입된 점이다. 실무란 국내 모든 상장 및 코스닥 기업과 비상장 외감 대상 기업들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직접 분석하는 일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감사보고서의 주석내용을 꼼꼼하게 봐야 하는데 이전까지는 주석에 그렇게 많은 정보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기업분석 능력이 금융기관뿐 아니라 기업에 취업하는 데도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 IFRS)이 도입·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주석내용의 분석 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곳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재구성한 ‘지속가능경영 재무정보’인 크레모아이(Cremoi)도 인턴들의 업무다. ‘크레모아이’는 은행에서 기업에 대한 여신 여부를 심사하거나 증권사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Internship] 실무 통해 기업분석 능력키워… ‘나만의 경쟁력’
또한 실무에서 의사결정에 실제 활용하는 기업분석 능력과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한 교육 기회도 리스크 컨설팅 코리아 인턴십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여기서 체득한 차별화된 재무정보 해석능력과 기업분석 능력은 직장생활을 하는 데 강력한 자산이며 경쟁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리스크 컨설팅 코리아 인턴십에는 다른 곳엔 없는 특별함이 있다. 첫째, 대표님의 멘토링이다. 현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통찰력 있게 조언해주실 뿐 아니라 인턴들에게 가까운 선배나 친구처럼 애정을 보여주신다.

둘째, 같이 일했던 인턴 동료들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학생들도 지원하고 있어 만날 수 있는 인맥의 폭이 아주 넓다. 일종의 연합서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회사의 엄중한 심사 끝에 선발된 인턴들인 만큼 그들의 역량은 모두 뛰어나다. 이러한 동료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선배 인턴들과의 유대관계다. 회사에서 회식을 통해 선배 인턴들과의 만남을 마련해준다. 선배들에게서 실질적인 취업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사회에 나갔을 때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다.

이력서에 한 줄 더 쓰기 위한 스펙 중심의 인턴십이 아닌, 어디에서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쌓는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