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1
기업은 가격 차별을 통해 보다 많은 이윤을 내고자 한다. 다음 중 기업이 가격 차별을 할 때 유리한 환경이 아닌 것은?

① 제품의 재판매가 용이하다.
② 소비자들의 특성이 다양하다.
③ 기업의 독점적 시장 지배력이 높다.
④ 분리된 시장에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서로 다르다.
⑤ 시장 분리 비용이 가격 차별에 따른 이윤 증가보다 적다.



Question 2
‘절약의 역설’에 대한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경제학자인 케인스가 강조했다.
② 경제의 장기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③ 국내총생산(GDP) 결정에서 총수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④ 경기 불황 시에는 오히려 소비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⑤ 개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 경제 전체로는 해가 될 수 있다.



Question 3
한국은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으며 고령사회→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 중 유엔이 정하고 있는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의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 기준이 순서대로 짝지어진 것은?

① 14%-20%
② 14%-25%
③ 15%-20%
④ 15%-25%
⑤ 15%-30%



문제 1
정답 ①
가격 차별(price discrimination)은 같은 상품을 구입자 혹은 구입량에 따라 다른 가격을 받는 행위다. 경쟁 시장에서는 기업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으면 소비자가 다른 기업 상품을 구입할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가격 차별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가격 차별이 가능하다는 것은 기업이 시장 지배력이 있다는 뜻이다. 가격 차별을 하는 이유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동일 재화 시장을 나눠 다른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에 제품의 재판매가 가능하면 가격 차별이 어려워진다.



문제 2
정답 ②
절약의 역설(paradox of thrift)은 개인 저축이 개인은 부유하게 만들지만 모든 사람이 저축하면 소비가 줄고 총수요가 감소해 결국 사회 전체의 부는 증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성립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성립하지 않는 ‘구성 오류’의 대표적 사례다. 케인스는 저축이 투자로 이전되기 위해서는 임금과 물가가 하락하고 총수요가 증가해 생산 증가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 3
정답 ①
고령화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 미만 사회를 ‘성숙인구사회’, 7%를 넘으면 ‘고령화(aging)사회’라고 정의한다. 14%를 넘을 때는 ‘고령(aged)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일컫는다. 평균 수명 연장과 저출산으로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경 TESAT
TESAT은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의 약자로, 단편적인 경제 지식을 묻는 퀴즈식 시험이 아니라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경제 시험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으로 개발, 2010년 11월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인정받았다. 정기시험은 2, 5, 8, 11월 연 4회 치른다. TESAT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시장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제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제를 풀면서 경제학 기초지식과 시사·경제·경영 상식이 늘도록 출제돼 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 국내 명문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와 〈한국경제신문〉 베테랑 논설위원들이 출제에 참여해 문제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www.tes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