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캠퍼스에 한 명씩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찾아보면 없다는 ‘훈남’.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까지 알찬 그들을 만나본다.
[Campus People] The Boy Next  Door
I AM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시각광고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21살 김성연이다.

ACTIVITY 상상공장이라는 소모임에서 공모전을 중점으로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FASHION & BEAUTY 옷은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깔끔하게 입거나 캐주얼하게 입는 편이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 스킨케어는 올인원으로 끝내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가끔씩 세안 후 필링으로 각질 제거도 한다.

APPEARANCE 글쎄, 적당히 마른 거 말고는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얼굴 작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비율이 좋은 편이라 키가 엄청 커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긴 한다.

SIMILAR FIGURE ‘런닝맨’에 나오는 이광수나 요즘 드라마 ‘호텔킹’에 나오는 알렉스의 살 빠진 버전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아, 곤충도 있다. 몸매 때문에 그런지 사마귀가 별명이다.

IDEAL TYPE 단발머리 여자를 좋아한다. 인상이 강하면 더 좋고. 좀 세 보이는 게 매력적이랄까. 성격이야 나와 맞춰 가면 되는 거지.

DREAM 광고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다.

ROLE MODEL 빅터 파파넥. 광고 디자이너는 아니고 산업 디자이너인데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감상물이 아닌 인류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인물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그 마음을 본받고 싶다.

2014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좀 찌워볼 생각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멋진 몸을 만드는 게 올해의 목표다.

IN MY BAG 카메라, 메모장과 펜, 시계는 항상 갖고 다닌다. 카메라와 메모장은 순간순간의 기록을 위해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Campus People] The Boy Next  Door
글 이동찬 기자 I 사진 이종환(홍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