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캠퍼스에 한 명씩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찾아보면 없다는 ‘훈남’.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까지 알찬 그들을 만나본다.
[Campus People] The Boy Next Door
[Campus People] The Boy Next Door
박용태
I AM 나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 박용태다. 지금은 한 학기 휴학 중이고 안랩에서 연수생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중. ACTIVITY 축구를 정말 좋아해서 축구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축구도 축구지만 졸업한 선배들이 취업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 FASHION & BEAUTY 옷은 티셔츠와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화장품은 다른 건 다 생략해도 자외선 차단제 하나는 꼭 챙겨 바르는 편. IN MY BAG 노트북은 항상 들고 다니는 편이다. 운동을 좋아해서 자외선 차단제와 씻고 나서 머리를 정리할 왁스를 갖고 다닌다. 사실 촬영이 끝나면 축구를 하러 가야 돼서 축구화도 챙겨왔다. APPEARANCE 가장 자신 있는 건 키. 키는 성형으로 고칠 수도 없고 누구에게 얻을 수도 없는 게 아닌가.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넌 키밖에 볼 게 없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SIMILAR FIGURE 포켓몬스터의 ‘파이리’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난 잘 모르겠다. 닮았나? IDEAL TYPE 외모에 대한 이상형은 딱히 없다. 대신 순수하고 배려심이 있는 여자면 좋겠다. DREAM 일단 연수생 기간이 끝나고 배낭여행을 가는 게 꿈이다.

ROLE MODEL 아버지가 나의 롤 모델이다. 엄청난 워커홀릭이신데 우리 아버지처럼 일하면 반드시 성공할 거 같다. 어머니는 일벌레라고 놀리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아버지를 많이 닮아간다는 걸 느낀다. 2014 토익 점수가 올랐으면 좋겠다. 졸업이든 취업이든 항상 날 따라다닌다. 토익을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들도 힘내길.
[Campus People] The Boy Next Door
글 이동찬 기자 I 사진 이종환(홍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