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4대 취업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니,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으세.


워크넷
“전공 관련 인턴활동 시 정규직 입사 가능성 높다”

취업포털 워크넷을 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www.keis.or.kr)은 정책보고서를 통해 청년인턴 경험이 있는 대졸 청년 3000여 명의 인턴 업무 수준과 취업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했다. ‘인턴 업무 수준과 인턴 참여자의 전공 수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인턴 업무와 전공이 ‘일치한다’고 응답한 청년(2227명) 중 22.3%가 정규직으로 채용되었다. 이에 비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한 집단(794명)은 17%만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한편 인턴십에 1회만 참여한 사람(2663명) 중 정규직 채용 비율은 22.3%로 나타났고, 2회 이상 참여한 사람(358명) 중 정규직이 된 비율은 1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인사담당자 추천 활동 ‘실무 경험 → 인턴십 → 자격증’ 순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인사담당자 190명과 인크루트 취준생 회원 237명에게 취준생이 방학 동안 준비하면 좋은 활동과 여름방학 취업 준비 계획에 대해 각각 물었다. 인사담당자 38.9%가 ‘실무 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 경험’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기업 인턴십(20%)’, ‘자격증 취득(12.6%)’ 등을 꼽았다. 취준생의 경우 여름방학 취업 준비 계획으로 ‘토익, 토플, 텝스 등 영어 필기시험(21.1%,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실무 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 경험(19.8%)’은 2위를 차지했다. 인사담당자가 꼽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며 염두해야 할 것(복수응답)’은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28.4%)’,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재검토하는 것(25%)’ 등의 순이었다.


커리어
구직자 70.5% “탈스펙 채용 긍정적”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와 직장인 987명을 대상으로 ‘탈스펙 채용’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70.5%, ‘혼란만 가중 된다’라는 답변이 29.5%로 나타났다. ‘기존 이력서란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가족관계, 주민번호 등 민감한 내 신상정보(29.6%)’라는 답변이 많았고 ‘어학점수, 공모전 등 업무에 크게 상관없는 스펙란(25.9%)’, ‘키, 몸무게, 혈액형 등 내 신체를 묻는 란(24.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선호하는 채용방식은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력을 기술한 자소서를 보고 뽑는다(복수응답)’가 33.6%로 가장 많았다.


사람인
구직자 91.7% “구직활동 중 압박감 느낀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신입 구직자 683명에게 ‘구직활동 중 압박감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91.7%가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압박감을 느끼는 이유로 ‘구직활동을 얼마나 길게 할지 아득함(62.5%, 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항상 부족한 것 같아 불안함(59.4%)’, ‘어디든 지원해야 할 것 같음(59.3%)’ 등이 있었다.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은 ‘스펙 등 보유 역량 부족’이 3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 분위기(16%)’, ‘자신감 부족(15.8%)’, ‘잦은 탈락 경험(14.2%)’ 등의 순이었다. 취업 압박감을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그냥 참는다(36.7%, 복수응답)’, ‘휴식을 취한다(32.9%)’ 등이 있었다.



Quiz
최정상의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는 이번 호 커버스토리로 ‘SK의 행복경영&입사 올 가이드’를 다뤘습니다. SK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SK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이름은 무엇일까요?(영어)


※jobnjoy@hankyung.com으로 정답과 함께 선물 받을 주소와 이름을 보내주세요. 마감은 6월 29일(일)입니다. 이번 호 정답은 다음 호에 싣습니다.


58호 정답
서경덕

58호 정답자
김수정, 이도곤, 이미소, 송수진, 서보현


※ 당첨자는 6월 30일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독자선물은 교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 시 재발송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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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박다미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