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무역을 추구하기 위해 국가 간 다양한 협정이 체결되고 있다.
이러한 협정 중에서 관세동맹과 공동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① 가맹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식
② 비가맹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식
③ 가맹국들 사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 정도
④ 가맹국들 사이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이동 정도
⑤ 비가맹국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가맹국의 수입 방식



2. ‘금융시장은 정보를 매우 신속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어떤 투자자도 투자시점에서 이용 가능한 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평균 이상의 위험 조정 후 수익을 거둘 수 없다’는 이론은?

① 차선의 이론
② 불가능성 정리
③ 블랙-숄즈 모형
④ 효율적 시장 가설
⑤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형



3. 다음은 은행의 위험관리에 대한 설명이다. 괄호 안의 A와 B가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은 것은?

은행이 위험관리를 할 때 예상된 손실은 ( A )(으)로 예상 밖의 손실은 ( B )(으)로 보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원칙이다.

① 충당금-자본
② 자본-부채
③ 부채-충당금
④ 충당금-부채
⑤ 자본-충당금



문제 1 정답 ④
관세동맹(customs union)은 경제·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깊은 나라끼리 관세에 관한 협정을 체결해 동맹국 상호 간 교역의 자유를 도모하는 제도다. 공동시장(common market)은 경제 통합의 한 형태로, 무역·노동력·자본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경제정책을 공통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관세동맹과 달리 공동시장은 노동·자본과 같은 생산요소들도 가맹국 사이에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문제 2 정답 ④
효율적 시장 가설이란 금융시장은 모든 정보가 금융자산 가격에 충분하고 신속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어떤 투자자라도 이용 가능한 정보를 기초로 한 거래에 의해서는 시장 평균을 웃도는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와 공동으로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주장한 이론이다.



문제 3 정답 ①
은행은 예금과 대출, 외환 거래 중개 등을 통해 돈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신용을 창조하는 등의 일을 한다. 은행 업무에는 다양한 리스크(위험)가 뒤따르는데 은행 위험관리의 기본 원칙은 예상된 손실은 손실에 대비해 쌓아 놓은 충당금으로, 예상하지 못한 손실은 자본으로 보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융 감독 당국은 은행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한경 TESAT
TESAT은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의 약자로, 단편적인 경제 지식을 묻는 퀴즈식 시험이 아니라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경제 시험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으로 개발, 2010년 11월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인정받았다. 정기시험은 2, 5, 8, 11월 연 4회 치른다. TESAT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시장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제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제를 풀면서 경제학 기초지식과 시사·경제·경영 상식이 늘도록 출제돼 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 국내 명문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와 〈한국경제신문〉 베테랑 논설위원들이 출제에 참여해 문제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www.tes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