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PART1 과제편

“얘들아, 과제도 요령이 있단다”
발표·리포트 A+ 받는 노하우


Tip 1. PT에서 중요한 것은 ‘최소화의 법칙’
전공 수업을 듣다 보면, 고학년과 저학년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 PT다. 아무리 말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청중들의 집중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프레젠테이션이다. 내용은 간추리되 핵심만 전달하는 ‘최소화의 법칙’으로 가독성은 높이고 화면은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해야 한다. 그림이나 도표 같은 시각자료를 많이 활용하면 청중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흔히 시각자료는 검색엔진에서 다운받거나 캡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PT 고수들은 시각자료를 이용하는 사이트가 따로 있다. 디자인붐(designboom.com)은 다양한 이미지들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며 카테고리별로 독특하고 멋진 사진이 많아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된 발표자료를 만들 수 있다. 심플데스크톱 (simpledesk tops.com)은 깔끔한 배경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배경 템플릿으로 제격이다. 카피페이스트캐릭터(copypastecharacter.com)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아이콘들을 제공하고 있다.


Tip 2. 발표 스크립트를 이용하라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긴장이 돼서 준비했던 내용을 까먹는 순간이 온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발표 스크립트다. 스크립트는 핵심 키워드만 몇 가지 적거나 발표 원문 전체를 인쇄하는 등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스크립트에만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스크립트는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 도움을 주는 가이드 역할이다. 될 수 있으면 발표 내용을 모두 숙지한 다음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집중하자.


Tip 3. 리포트는 기승전결로 깔끔하게
문과나 이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교수가 깔끔한 리포트를 선호한다. 특히 리포트의 기승전결을 맞추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표지부터 목차, 서론, 본론, 결론, 참고문헌까지 제대로 갖춰진 리포트를 써야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인 고대성 씨는 “공대의 리포트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실험을 한 뒤 결과를 리포트로 작성하는 형태가 많다. 말로 서술하는 것보다 수식이나 표를 이용하면 깔끔해서 한눈에 알아보기 좋다”라고 말하며 깔끔한 리포트 작성 노하우를 밝혔다. PT 자료와 마찬가지로 리포트도 이미지나 도표 같은 시각자료를 활용해야 하며 읽는 사람이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흐름을 짜야 한다.


Tip 4. 교수 입장에서 생각하라
교수 마음에 드는 리포트를 쓰기 위해서는 강의 계획서를 꼼꼼히 살핀 뒤 평가기준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평가기준은 교수가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를 토대로 리포트를 작성하면 방향이 제대로 잡힌 리포트를 쓸 수 있다. 또 리포트를 읽는 교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교수는 내 리포트만 읽는 게 아니라 수십 명이 넘는 학생의 리포트를 읽는다.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인 정기태 씨는 “교수님은 수십 명의 리포트를 보기 때문에 특별히 답이 있는 리포트가 아니라면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써서 다른 학생들과 차이를 둬야 한다. 예를 들어 독후감을 쓸 땐, 핵심이 되는 주제를 짧게 쓰고, 그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나 구체적인 사례를 녹여내야 한다”고 말했다.


글 박선민(숙명여대 영어영문 3)·차수인(숭실대 경영 3) 대학생 기자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PART2 시험편
학점을 결정짓는 중간·기말 시험, 무턱 대고 포기하면 앙대요~
과제의 산을 넘었더니 그 너머로 크나큰 두 개의 산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라는 산이다. 대학교 시험은 시험의 비율이 높아 과제를 망쳐도 역전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1학년들이 시험의 중요성을 모르고 전날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3·4학년 때 재수강은 물론 학점을 복구하기에 바빠 힘겨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 학점관리를 해놓자.


Tip 1. 출석은 무조건이야!
성적의 10%를 차지하는 출석 점수는 그리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시험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의 결석이 잦은 날에는 교수가 시험 문제의 소스를 마구 방출하기도 한다고. 이렇다 보니 성실한 학생이 학점을 잘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출석은 무슨 일이 있어도 100% 해야 해요. 특히 새내기 때는 수업 전날 술자리도 많고 놀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에 결석의 유혹에 빠지기 쉬워요. 그렇다고 본능에 충실했다간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될 거예요. 학점을 잘 받고 싶다면 1교시 수업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1교시에는 잠을 이기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출석만 100% 한다면 시험을 못 치더라도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어요.” (정다은·대구가톨릭대 중어중국 3)


Tip 2. 복습을 습관처럼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예·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말은 초·중·고를 통틀어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대학교도 예외는 없다. 수석을 하는 학생들 모두 수업이 끝난 뒤에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는다. 매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학점을 잘 받는 최고의 방법이다.

“다들 복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만, 강의를 마치고 가방에 책을 넣기 전에 필기한 내용을 쭉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 엄청난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A4 한 장에 정리하는데 이걸 3번 정도 반복하면 전반적인 내용이 정리가 돼요. 시험기간에 따로 공부를 하기보다 평소에 조금씩 해두는 것이 중요해요.”(장수석·한양대 경영 3)


Tip 3. 농담까지 필기하자
수업 중 교수가 날린 가벼운 농담, 그대로 흘려들었다간 당신은 이번 중간시험에서 멘붕을 경험할 수 있다. 간혹 짓궂은 교수들은 농담이나 사담을 시험문제로 내기도 한다. 굳이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교수가 수업시간에 말한 사례나 일화를 필기해 놓으면 공부를 할 때 쉽게 연상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시험을 잘 보고 싶다면 평소에 필기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흔히들 ‘농담까지 필기 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수님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놓는 것이 좋아요. 필기를 꼼꼼하게 하면 나중에 공부할 때 수업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이해하기도 쉽거든요. 세세하게 적어놓은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기를 잘 해놓으면 시험에서 득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정성윤·영남대 정치외교 3)


Tip 4. 답안지에 성의를 보여라
대학교 시험은 중·고등학교 때와 달라서 B4 용지 한 장은 기본으로 채워야 하는 서술형 시험이 많다. 몇몇 학생들은 쓸 말이 없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대충 적고 나오거나 백지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교수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내가 공부한 내용이 모두 시험에 나온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는 내용만 달랑 적고 나온다면 정말 무성의해 보여요. 물론 교수님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나의 생각이나 내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빽빽하게 답안지를 채운다면 점수를 몇 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최수연·대구대 국어국문 3)


Tip 5. 교수 특성 파악이 가장 중요
“이번 시험 잘 본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막상 성적을 받아보니 그저 그랬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교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다. 길게 쓰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도 있고 정답만 명료하게 쓰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도 있다. 각각의 교수가 모두 다르듯이 강의 특성에 맞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 대학교 시험은 서술형인 만큼 교수님이 원하는 답안의 형식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번호를 매겨가며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을 요구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짧지만 명쾌한 답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미리미리 교수님 스타일을 파악해서 최대한 원하는 형식으로 답안을 작성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장진수·호서대 행정 3)


글 김명미(대구대 국어국문 3)·이정한(호서대 행정 3)·박혜빈(한양대 경영 2) 대학생 기자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PART3 대학생활편
시트콤보다 재밌는 대학생활, 네가 하기에 달렸어!
매일 집-학교-집-학교의 무한궤도를 돌고 있는 대학생들, 이대로 청춘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다. 대학생활의 진정한 묘미는 이것저것 해보며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내일이 안 올 것처럼 미친 듯이 놀아도 보는 것이 아니었던가. 이제 3·4학년이 된 선배들은 풋풋한 새내기들을 보며 말한다.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많이 해봐”라고.

Tip 1. OT, MT는 꼭 참석
OT와 MT는 대학생들만이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 친한 사람이 없다고 망설이고 있다면 걱정할 것 없다. 원래 OT와 MT의 목적이 친해지는 것이다. 특히 연합 MT는 동기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말해본 적 없는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 밤샘 게임을 하고 동기 혹은 선배들과 진솔한 얘기를 하다 보면 어색함은 금세 사라질 것이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가보자.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Tip 2. 과대표, 단대회장, 학생회장 등 대표를 맡아보자
리더가 되는 일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다. 대학교를 다닐 때 리더 경험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린다. 단대회장이나 학생회장 같은 자리가 부담스럽다면 과대표에 한번 도전해보자. 선배,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것은 물론, 몇몇 학교에서는 과대표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주기도 한다.


Tip 3.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생활에 생기를 더하자
예나 지금이나 동아리 활동은 대학생활의 낭만이자, 활력소다. 대학교 동아리는 학과 동아리와 중앙 동아리로 나뉘는데 다양한 학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중앙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자신의 취미활동을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며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때로는 공부와 취업 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공간이 되기도 한다.


Tip 4. 대외활동은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
대외활동은 학교에만 갇혀 있는 인간관계를 전국적으로 넓힐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가치관도 변하며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진다. 수많은 대외활동 중 자신에게 잘 맞는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의 대외활동을 선택해야 하며 꼭 필요한 한두 가지 활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진로와의 관련성을 생각해서 대외활동에 지원한다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대외활동을 무조건 스펙으로만 생각하지는 말자. 자신이 진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해야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열정을 갖고 활동할 수 있다.


글 박다연(가천대 국어국문 3)·박혜빈(한양대 경영 2)· 이가흔(성균관대 스포츠과학 3) 한귀섭(한림대 정치언론 3) 대학생 기자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PART4 학교생활편
“등록금 안 아까워? 학교를 최대한 이용해 봐!”
알아두면 유용한 학교 서비스


Tip 1. 학교 앱(App)
학교 앱을 깔아두면 매번 컴퓨터로 공지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장학지원 프로그램이나 봉사 장학생 모집공고 등 수시로 뜨는 유익한 공지사항들을 챙길 수 있으며, 학교식당의 메뉴, 도서관 좌석 현황 등의 유용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알림 기능을 설정해두면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Tip 2. 도서관 및 논문 사이트
보통 도서관 열람실만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밖에도 도서관에는 과제나 논문에 참고할 만한 유익한 자료가 많다. 자신의 학교에서 소장하지 않는 논문은 논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교내 도서관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 홈페이지 아래에 링크되어 있는 논문기관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연계되어 무료로 원하는 논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Tip 3. 스터디룸
팀플 과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있다. 학교 내부의 스터디룸을 대여하면 된다. 만약 스터디 인원이 10명 이상이라면 세미나실을 추천한다. 칠판 혹은 프로젝터가 있는 곳도 있어 사설 모임 공간 못지않은 위용을 자랑한다. 아주대학교 사학과에 재학 중인 12학번 김용준 씨는 “팀 과제가 많은 수업이 있었는데 스터디룸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할 수 있었다. 가격 부담도 없고 조용한 분위기의 스터디룸은 최고의 팀플 장소다”라고 말했다.


Tip 4. 취업진로센터
취업진로센터에서는 미리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본인에게 맞는 취업정보를 보내주며, 취업 시즌에 맞춰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등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있다. 취업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성격유형검사(MBTI) 같은 각종 심리검사도 할 수 있으며 개인 및 집단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취업진로센터를 이용한 정하용(홍익대 목조형가구 4) 씨는 “모의면접을 신청했었는데 실제 면접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기점검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글 김보름 대학생 기자(홍익대 국어국문 4)



MINI INTERVIEW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라”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이유빈(숙명여대 영어영문 3)

발표자료는 시각적인 집중을 유도하는 매체이며 발표자의 발표를 청중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다. 간단명료하면서 집약적인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선 화면의 여백을 최소한 줄여야 한다. 그림이나 시각자료가 있다면 화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여백이 없게 채우거나 글자와의 배열을 맞춰 화면을 구성해야 한다. 여러 장의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 전체 색을 통일해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 하나를 넣어도 좀 더 매력적인 사진을 첨부하거나 기호, 예쁜 글씨체, 깔끔한 템플릿을 사용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교수를 잘 파악하는 것이 A+ 비결”

SANYO DIGITAL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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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숭실대 경영 4)

한 학기를 통틀어 과제가 하나인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한 리포트를 쓰는 것이 과제였다. 쉬운 과제라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수가 질문했다. “같은 내용을 1장에 담아낸 것과 10장에 담아낸 것 중 어떤 리포트에 더 점수를 줄 것 같습니까?” 개인적으로 핵심만 뽑아내서 1장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담당 교수는 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셨다. 결국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의 명단부터 키, 몸무게, 기록 등 모든 것을 조사해 200여 장의 리포트를 낸 경험이 있다. 교수에 따라 평가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강의계획서를 보고 평가기준에 맞추는 것이 학점을 잘 받는 비결이다.


“스펙만 쌓지 말고 지금을 즐겨!”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이진영(한국외대 영어영문 4)

대학교 때 무언가에 미쳐 보라고 꼭 얘기해 주고 싶어. 요즘 취업난이 심해서 1학년 때부터 스펙 쌓기에 연연한다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어. 3·4학년에 올라와서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보다 신입생 때 마음껏 즐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 이것저것 해보면서 현재를 즐겼으면 좋겠어.


“사랑받는 후배가 되고 싶다면 반갑게 인사하자”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최우석(국민대 사회 4)

학교에서 선배와 마주칠 때, 내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나에 대한 이미지가 결정돼. 선배를 만났을 때 진심으로 반갑게 인사하면 내가 그 선배와 얼마나 오래 얘기하고 싶은지 전해지는 것 같아. 선배 입장에선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후배가 당연히 예쁘고 고맙지. 이런 후배들에게는 밥도 더 많이 사주고 싶고 조언도 많이 해주게 돼.


“후배들아, 대외활동을 하고 싶다면 늦기 전에 시작해!”
[대학생활 가이드] 선배들이 귀띔하는 A+ 대학생활 꿀 팁
문석주(이화여대 철학 3)

나는 처음부터 대외활동에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막상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안에서만 공부를 하고 활동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 물론, 무작정 많이 하기보다 학교공부에 충실하면서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게 좋겠지? 망설일수록 선택은 어려워지니까 대외활동을 할 맘이 있다면 늦기 전에 도전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