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캠퍼스 잡앤조이>가 볼 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엄선했다. 공연 볼 여유가 없다고? 괜찮다, 아직 방학이다.
02.05~03.03 “우리 인생에는 각자가 진짜로 원하는 무언가가 있다. 분명 나만의 ‘다른 길’이 있다.”(박노해)

그렇다면 사진가 박노해가 담아낸 ‘다른 길’은 무엇일까. 시인이자 사진가인 박노해가 지난 3년간 총 6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진전 ‘다른 길’에서 선보인다.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이름 없는 이들을 묵묵히 포착해낸 작품들로 가득한 이번 사진전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02.07~02.09 지난해 10월 정규 8집 ‘Blind Film(블라인드 필름)’을 발매하고 전국투어에 나섰던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월에는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해 바치는 영화 음악으로 채워진다고 하니, 이루마의 선율을 들으며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02.03~02.11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 프랑스의 전설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이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기에 더욱 반가운 공연. 이번 서울 공연은 단 8일간만 펼쳐지며, 바다, 문혜원, 홍광호, 정동하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15~02.20
14세에 살인을 저지른 소년 대환. 8년 후 출소했지만 지워지지 않는 과거와 낙인, 죄책감에 힘들어한다. 그런 대환을 지켜보는 가족들도 고통스럽기만 하고…. 연극 ‘소년 B가 사는 집’은 소년 범죄자와 그의 가족에 대한 시선을 다룬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극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는 착한 공연. 서울 아트센터K 네모극장.
02.07 누군가는 이적의 음악을 두고 ‘시간을 견디는 음악’이라고 했다.

오랜 시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이적이 지난해 12월, 2년 만에 콘서트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올해는 전국투어에 나섰다는 기쁜 소식이다.

1월 대구 공연에 이어 그가 2월의 첫 불금에 찾는 곳은 부산이다.‘극한의 음악 체험’을 선사한다는 이적의 부산 공연은 부산KBS홀에서 펼쳐진다.
02.15 우체국 민원처리과의 평범한 공무원 듀티율, 어느 날 갑자기 벽을 뚫는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종혁, 마이클리, 김동완, 고창석, 최수진 등 화려한 라인업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지난해부터 주목받아 온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인천을 찾는다. 영웅이 되어 벽을 뚫고 다니는 듀티율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사랑이야기까지. 인천 종합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2.14 ‘윤한’과 ‘발렌타인데이’, 듣기만 해도 달콤한 조합이다. 로맨틱한 보컬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윤한 콘서트의 포인트! 이번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는 윤한의 음악적 카리스마를 더해 화려한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서울 유니클로 악스.


글 김은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