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4대 취업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니,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으세.


Quiz
최정상의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에서는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로 ‘0.1% 직업의 세계’에 대해 다뤘습니다. 그중 물의 종류와 특성을 파악하고 고객의 취향과 체질, 그리고 먹는 음식과의 조화를 감안해 최적의 물을 추천해주는 사람, OOOOOO의 세계를 알아보았는데요, ‘고객 맞춤형 물 전문가’라고도 불리는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jobnjoy@hankyung.com으로 정답과 함께 선물 받을 주소와 이름을 보내주세요. 마감은 2월 10일(월)입니다. 이번 호 정답은 다음 호에 싣습니다.



49호 정답
박신영

49호 정답자
김남수, 길수련, 김미연, 이현찬, 최주봉

정답을 맞힌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더페이스샵 치아씨드(Chia Seed) 피지 잡는 수분크림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2월 11일(화)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 독자선물은 교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 시 재발송하지 않습니다.


더페이스샵 치아씨드(Chia Seed)
피지 잡는 수분크림

‘수분씨앗’이 수분 심고 ‘코튼씨앗’이 피지 잡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과다한 피지를 잡아주는 오일-프리 수분크림.



사람인
기업 45%, “이력서·인재 검색 등 비공개로 인재 채용”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404곳을 대상으로 ‘비공개 채용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44.8%가 비공개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개 채용 방식에는 ‘취업 사이트 인재 검색’이 37.6%로 가장 많았고, ‘사내 추천제’(34.3%), ‘자사 인재풀’(22.7%), ‘학교 추천제’(12.2%), ‘헤드헌팅 의뢰’(11%)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기업들이 비공개로 인재 채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 중 60.2%가 ‘추천 등으로 검증된 인재 채용이 가능해서’라고 답했다. 이외에 ‘급하게 채용을 진행해야 해서’(31.5%), ‘채용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30.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올해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49.8%)이 비공개 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500대 기업,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 축소 예정”

유통·물류, 정유·화학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243개사의 채용 예정 인원은 3만902명으로 지난해(3만1372명)에 비해 1.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물류(2.9%)와 정유·화학(2.7%)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전기·전자(-0.9%), 자동차(-1.6%)와 함께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여파로 건설(-13.8%) 업종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93%, “입사지원자 스펙 과하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스펙 8종 세트’가 필수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러한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스펙이 과하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93%가 ‘채용 시 입사지원자들의 스펙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채용시장에서 스펙 초월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능력과 스토리 중심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펙 8종 중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항목으로는 ‘어학연수’가 37.7%(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으며, ‘봉사활동’(31.0%), ‘학벌’(28.8%), ‘토익 점수’(27.2%)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높이 평가하는 항목은 ‘직무 관련 자격증’이 46.8%로 가장 높았다.


커리어
2014년 구직자가 기업에 바라는 것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641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업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27.9%가 ‘채용 규모 확대’라고 답했다. 이어 ‘학점과 학벌에 대한 차별 철폐’(22.6%), ‘어학시험 점수, 자격증 등 스펙을 주요 평가 잣대로 삼지 않았으면’(19.8%), ‘초임 연봉을 높은 수준으로 해주었으면’(10.2%)의 답변이 있었다. ‘제출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꼼꼼하게 살펴봐 주었으면’(7.1%), ‘불합격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6.75%)의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직자들에게 현재 취업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묻자 22.7%가 ‘일자리 부족’을 1위로 꼽았고, ‘학벌·자격증·어학연수 경험 등 스펙 위주 채용’(21%), ‘대기업만을 맹신하는 풍토’(1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정리 김은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