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4대 취업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니,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으세.


잡코리아

구직자 46.8%, “시간선택제로 일할 생각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과 구직자 2119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의 46.8%가‘근무여건의 차이가 없다면 입사원서를 냈거나 낼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응답자 중 49.3%도 ‘현재는 아니나 추이를 보아 운영이 잘 된다면

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정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하루 몇 시간 일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상태에 따라, 구직자(48.3%)와 대학생(50%)은 ‘하루 8시간 일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직장인(49.5%)은 ‘하루 6시간 일하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시간선택제로 일한다면 무엇을 가장 고려할 것인가’에 대해서 ‘연봉수준은 적정한지, 전일제 외 시간의 차이밖에 없을지’를 고려할 것이라는 구직자가 66.3%에 달했다.



사람인

기업 2곳 중 1곳, “시간선택제 일자리 긍정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충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433개사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충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53.1%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것이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이 54.5%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은 26.7%였다. 그 이유로는 ‘인력 운용이 더 원활해질 것 같아서(43.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합리적 인건비 지급이 가능해서(41.3%)’, ‘인력부족 해소에 도움될 것 같아서(33.5%)’,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32.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시간선택제 인력을 운용할 의향에 대해서는 전체 기업의 33.8%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직무는 ‘서비스직(21.4%)’이었으며, ‘사무직(19.6%)’, ‘생산직(14.9%)’, ‘전문·특수직(12.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크루트
대학생 10명 중 6명, “겨울 방학 때 취업 준비에 올인”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반절이 이번 겨울 방학 때 취업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대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에 취업을 위한 공부를 비롯한 취업준비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6.8%가 ‘취업준비 계획을 이미 세웠다’고 응답했다.

계획하고 있는 방학 동안의 활동으로는 ‘어학관련 학습(공인어학성적, 회화)’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 ‘자격증 취득(22.1%)’, ‘경력을 위한 아르바이트(13.7%)’, ‘취업교육·취업캠프 참가(10.0%)’ 등 스펙 쌓기가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학생들에게 방학은 취업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의 기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달라진 점은 기존 스펙과 함께 실무 경험을 쌓으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리어
커리어, 2013 취업시장 주요 뉴스 선정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해 취업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시장 불황이 채용 시장까지 이어진 건설, 금융, 증권가의 채용 한파다. 실제 10대 건설사들은 신입 공채 규모를 축소하거나 진행하지 않았고 업계 1, 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만이 예년 수준으로 신입 공채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탈(脫)스펙’ 바람이다. 많은 기업에서 탈(脫)스펙을 외치며 새로운 전형들을 내놓은 한 해였지만, 스펙에 얽매여 있던 취업준비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키워야만 했다. 다음은 시간제 일자리로, 정부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는 시간제 일자리 채용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참여형 공모전 ▲공무원 시험 경쟁률 상승 ▲취업사기 ▲면접전형 중요도 증가 ▲고졸 채용 등이 취업 뉴스로 선정됐다.

Quiz
최정상의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에서는 2014년 첫 커버스토리로 ‘공모전의 신’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중 ‘공모전의 여왕’으로 유명한 이 사람은 ‘공모전을 준비할 때 하는 3가지 착각’에 대해 강의를 해주었는데요, <기획의 정석>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죠.
이사람은 누구일까요?


※jobnjoy@hankyung.com으로 정답과 함께 선물 받을 주소와 이름을 보내주세요. 마감은 1월 20일(월)입니다. 이번 호 정답은 다음 호에 싣습니다.


48호 정답
유재석

48호 정답자
조성문, 유정민, 백지혜, 김해리, 고동석

정답을 맞힌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더페이스샵 치아씨드(Chia Seed) 피지 잡는 수분크림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1월 21일(화) <캠퍼스 잡앤 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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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은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