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면 앞으로의 일을 예감할 수 있는 ‘복선’이 있잖아.
내 인생에도 그런 복선이 있어. 시험 보는 날 미역국 먹으면 꼭 시험 망치고, 소개팅 날 비가 오면 차이기 일쑤지. 그런데 취업마저도 이런 저주를 피해갈 수가 없더라고. 절대로 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야.
나의 광탈은 모두 이놈의 취업 징크스 때문이야!
[Hot Click Best 5] 내 탓이 아니오 취업 징크스 때문이오
1 무엇을 상상하든, 결과는 탈락
면접 보기 전, 가만히 있어도 입꼬리가 씰룩거리며 미소가 끊이지 않을 때가 있다. ‘내가 떨어질 리 없잖아’, ‘당연히 합격하겠지’라는 괜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벌써부터 출근할 때 어떤 길로 갈지를 고민하고, 출퇴근 시간을 계산하고, 점심 메뉴까지 고민하고 있는 나의 모습!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면접을 보면 결과는 늘 탈락! 핑크빛 미래는 나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건가. 괜한 설레발칠 시간에 취업 준비를 더 열심히 합시다! (djdj05)


2 알콜의 힘을 믿습니다
남들은 면접 전날에는 목욕재계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든단다. 하지만 나는 면접 전날은 부어라 마셔라 술자리를 갖는다. 친구들은 면접 전날 술을 마시는 나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나는 만사태평. 면접 전날 술을 마시지 않으면 면접에서 꼭 탈락하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술을 마신 다음날 면접을 보면 술기운 덕분인지 긴장을 덜 하게 되고 할 말을 다 하고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입사 후에는 금주하며 착실하게 직장 생활 중이지. (dkysrh)


3 자네, 주량이 얼마인가?
면접 중 ‘주량이 얼마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의 솔직한 주량을 고백하면 그날의 면접 결과는 늘 탈락! 사회생활하려면 술을 못 마시는 것보다는 오히려 잘 마시는 게 좋다고 하던 말도 다 거짓인가 보다. 남들보다 조금 센 주량이 나의 발목을 잡을 줄이야! 곰곰이 생각해 보니, 주량이 센 만큼 술을 좋아해 근태가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신 것 같다. 앞으로는 합격을 위해 주량은 겸손하게 말해야겠다. (poketgo)


4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평소 피부 하나 만큼은 자신 있는 나. 면접 전날에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피부에 더욱 많은 공을 들인다. 마스크 팩도 붙여보고 수분크림도 발라가며 촉촉하고 광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무한 관리. 하지만 다음날 일어나 보면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평소 나지도 않던 뾰루지가 여기저기 올라와 있을 때가 있다. 그런 날은 자신감이 떨어져서인지 면접 결과도 늘 꽝. (smarp)


5 그 질문 제발 하지 마
면접을 들어가기 전 꼭 하는 기도. ‘합격하게 해 주세요’가 아니라 ‘그 질문 안 나오게 해 주세요’이다. 면접관의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탈락을 직감하는 것이 바로 학점에 관한 질문. 낮은 학점이 콤플렉스라서 학점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식은땀 흘리며 그야말로 ‘멘붕’ 상태가 돼 버린다. 학점 이야기만 비켜갈 수 있다면 합격은 자신 있는데…. 제발 면접관님, 그 질문만은 하지 말아주세요.(myjj)



피해갈 수 없는 취업 징크스
면접 보러 가는 길, 빨간 옷 입은 사람 보면 탈락.

면접 전날 목욕하면 탈락하게 된다는….

월요일에 면접 보면 항상 잘 안 되더라.

뻗침 머리가 정리 안 되면 면접 망치기 일쑤.

아침에 양치하다가 칫솔이 부러져 불안했는데 면접 결과도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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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ck Best 5] 내 탓이 아니오 취업 징크스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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