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4대 취업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니,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으세.


알바몬
대학생 10명 중 9명 “취업핸디캡은 외국어 실력”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취업핸디캡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89.4%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핸디캡의 종류로는 응답자의 58.8%가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라고 답했고, 이어 ‘부족한 자격증(39.6%),

부족한 인맥(38.1%)’을 뽑았다. 심지어 자신의 ‘성별’이 핸디캡이라는 응답도 9.6%에 달했는데 남학생(7.1%)보다 여학생(11%)에게서 이런 응답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출세하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을 묻자 ‘학벌 및 출신학교(25.6%)’를 1위로 꼽았다. 반면, ‘자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한 대학생은 19.2%에 머물렀다.



사람인
기업 10곳 중 3곳 “30세 이상자 신입 채용 꺼려”

취업난 속 청년들의 첫 취업 시기가 점점 늦어지면서 30대에 접어들고도 신입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30대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7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30세 이상 지원자를 채용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29.4%가 ‘채용을 꺼리는 편’이라고 답한 것.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29.6%)의 응답 비율이 대기업(16%)보다 높았다. 채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60.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렇다면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얼마일까.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4년제 대졸 기준)는 평균적으로 남성은 28세, 여성 26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6.8%는 ‘적정 나이를 넘긴 지원자를 무조건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20대 74.8% “4년제 대학교 입학 후회”

대학교를 졸업한 20대 대다수가 대학교 입학을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대학교를 졸업한 20대 7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8%가 4년제 대학교 입학을 후회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4년제 대학 입학을 후회하는 이유는 ‘4년 동안 공부했지만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해서’가 46.7%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어려워서(28.8%)’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대학교 졸업 후 전문대 재입학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31.1%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전문대 진학 후 가장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특화된 분야의 기술 습득’이 64.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조기 취업 또는 취업(23.1%)’, ‘실무자와의 만남(9.7%)’ 등 취업과 관련된 이유가 대부분이었다.



커리어
취준생 5명 중 3명, “취업할 수 있다면 3D 직종도 고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548명을 대상으로 ‘3D 직종’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8%에 달하는 구직자가 취업난을 이유로 생산직, TM 등 3D 직종 지원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입사지원으로 연결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26.1%의 지원자만이 ‘생산직, TM 등 3D 직종에 실제로 지원했다’고 답했다. 3D 직종 지원을 고려는 했지만 실제로 입사지원을 하지는 않았다는 응답자가 많은 것이다.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사회적 편견’(31.9%)이라고 답한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에 3D 직종을 꺼리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24%였다.



Quiz
최정상의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학생들의 소비가 많은 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름 하여 ‘대학생 1000명이 뽑은 2013 핫 브랜드!’ 올해는 42개 분야에서 대학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해 특집으로 공개했는데요,

그 중 원빈, 이승기, 송중기, 현빈을 모두 물리치고 남성 광고 모델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얼마 전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온 국민이 사랑하는 MC인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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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호 정답 KB국민
47호 정답자
최인영 최두리 황혜원 황현 김상목


정답을 맞힌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더페이스샵 치아씨드(Chia Seed) 피지 잡는 수분크림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12월 31일(화)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독자선물은 교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 시 재발송하지 않습니다.


정리 김은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