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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MANLY, 남자는 야망뿐만 아니라 시계도 커야 하니까
요즘 같은 때에 성별에 따라 무언가를 구분 짓는 건 시대착오적인 일이다. 하지만 시계만큼은 그렇지 않다. 만약 남자의 손목에 얇고 조그마한 시계가 채워져 있다면 그만큼 궁색해 보이는 일도 없을 테니까. 큼지막한 닉슨 워치는 그래서 남자에게 최적의 시계다. 커다란 프레임과 톱니바퀴 모양의 회전 베젤, 시원한 다이얼 판은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닉슨 워치는 디자인이 단정하되 세련됐다. 강인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스크래치에 강한 미네랄 글라스는 듬직하고,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핸즈는 이른바 ‘센스’다. 커다란 다이얼의 내부도 알차다. 닉슨 51-30 시리즈는 다이얼에 만조와 간조 조수차 표시창이, 48-20 크로노 시리즈에는 크로노그래프와 날짜 표시창이 있다. 오밀조밀한 시계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남자에겐 닉슨 워치가 해답이라는 말씀. (왼쪽부터) 48-20 시리즈의 A486000-00, 51-30 시리즈의 A0571235-00, 48-20 시리즈의 A4861320-00 모두 62만 원.



글 이동찬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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