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Job&Joy SALON

품격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캠퍼스 잡앤조이>가 볼 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찾았다. 11월의 마지막을 함께 할 컬처 캘린더.

11. 20 어린이재활병원을 짓기 위한 모금 캠페인 ‘만원의 기적’이 병원 착공을 기념해 개최하는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 스카펑크 밴드 레이지 본, 제이레빗, 십센치, 프롬까지 마니아층이 두터운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곧 ‘기부’가 되는 착한 공연이다.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 저녁 8시.

11. 23 한 달에 한 번,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아트스테이지 소리’가 펼쳐진다. 신선한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지금까지 ‘캐스커’, ‘옥상 달빛’, ‘가을방학’ 등이 무대를 채웠다. 11월에는 풍부한 음색과 차분한 기타 선율이 감성을 자극할 최고은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와 함께 하려면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로.

11. 20 ~ 12. 15 블랙코미디의 진수 ‘필로우맨’이 국내 초연 이후 5년 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왔다. 일련의 살인사건에 얽힌 한 형제와 그들을 취조하는 형사들의 진실공방. 잔인하고 어둡지만, 곳곳에 설치된 유머와 슬픔이 환상적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11. 22 ~ 11. 24 유망한 차세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품 장터 ‘도어즈 아트페어’가 올해는 호텔을 찾는다. ‘2013 도어즈 아트페어’를 위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40여 개의 호텔 방이 전시 공간으로 3일간 탈바꿈할 예정. 색다른 작품 구성과 전시 방법이 ‘미술전시회’를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오전 11시부터.

11. 23 ~ 11. 24 ‘다듀(다이나믹 듀오)’가 ‘LUCKY MOMENT with DYNAMIC’으로 돌아왔다. 다듀 팬들이 손꼽아온 단독 콘서트. 4년 만에 열리는 단독콘서트인 만큼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 11월 30일과 12월 7일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지방 팬들도 만난다. 다듀와 ‘LUCKY MOMENT’를 함께하고 싶다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1. 29 ~ 12. 01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자전거 전문 전시회 ‘2014 서울 바이크쇼’. MTB, 로드바이크, 미니벨로 등 2014년 신상품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다. 자전거 전용의류, 보호장구, 각종 부품에 액세서리까지. 자전거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전시회. 서울 코엑스 C홀 오전 10시부터.

11. 29 ~ 11. 30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이 천안을 찾는다. 비제의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에의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전 3막 2장의 오페라로,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의 자유연애사를 다룬다. 최고의 지휘자와 출연진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글 김은진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