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한양대
촉촉함과 부드러움, 기대 이상인데?

지난 10월 28일 정오 무렵 한양대학교 학생회관 앞. 20여 명의 남학생들이 점심도 거른 채 파란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Schick)에서 진행하는 ‘더 퍼스트 블래스트 오브 하이드로(The 1st Blast of Hydro)’ 대학생 캠퍼스 PR 공모전에서 최종 7팀에 뽑힌 ‘한양대 Schick.촉’ 팀의 프로모션이 진행된 현장이다.
[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실행한 이벤트답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첫 이벤트는 풍선에 면도 거품을 묻혀 ‘쉬크 하이드로’ 면도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시연행사. 면도기가 닿아도 터지지 않는 풍선에 참가자들은 신기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밖에도 미리 배부한 복권을 가지고 오는 학생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고, 쉬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특히 남학생들이 직접 쉬크의 ‘하이드로 파워셀렉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코너가 최고로 인기를 끌었다. 먼저 피부 수분을 측정한 후 ‘하이드로 파워셀렉트’ 제품을 사용한 후에 다시 한번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쉬크만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체감하는 시간으로 충분했다. 직접 체험에 나선 한승우(한양대 전자공학 3) 씨는 “원래 타사 제품을 사용했는데, 쉬크 제품을 사용하고 나니 매끈한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피부가 한결 촉촉해진 느낌이라 앞으로 하루의 시작을 쉬크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에게도 큰 경험과 보람을 안겨 주었다. ‘Schick.촉’ 팀의 현진이(한양대 중어중문 4)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쉬크만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생생한 소비자 반응까지 체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The 1st Blast of Hydro SCHICK
<쉬크 캠퍼스 PR 공모전>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가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겨루는 공모전을 열었다. 주제는 쉬크 하이드로 면도기의 인지도와 선호도 향상 방안. 대학생 공모전답게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에서 많은 팀이 지원, 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쉬크의 공모전은 독특한 본선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었다.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정된 7개 팀이 제출한 기획안대로 대학교 안에서 제품 체험 행사,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도록 했다. 머릿속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직접 현실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도록 한 것이다. 또래 대학생이 기획한 프로모션이라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7개 팀은 4주 동안 캠퍼스 PR활동을 펼친다. 프로모션 전후의 브랜드 인지도 변화 등 마케팅 효과 측정 결과와 최종 PT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 발표 및 시상은 11월 22일에 진행된다. 총 상금 900여만 원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숭실대
면도 후에도 매끈한 피부 놓칠 수 없지!
[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지난 10월 29일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는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Schick)의 ‘하이드로 5’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쉬크(Schick)가 진행하는 ‘더 퍼스트 블래스트 오브 하이드로(The 1st Blast of Hydro)’ 대학생 캠퍼스 PR 공모전에서 최종 7팀에 뽑힌 숭실대 광고동아리 ‘에이스(ACE)’가 진행한 행사다.
[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에이스’의 프로모션 포인트는 면도기가 단순한 제모도구가 아니라 남성 전용 미용용품이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것. 이에 걸맞게 톡톡 튀는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면도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체험존’은 남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다트 던지기, 스피드퀴즈와 같은 흥미로운 게임이 진행된 ‘게임존’에는 남학생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커플들로 성황을 이뤘다.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경품 추첨에 응모권까지 따로 받아 아이패드, 진동면도기 등 푸짐한 선물을 품에 안았다.
[현장 스케치] SCHICK 쉬크 캠퍼스 PR공모전
체험존에 참여해 직접 ‘쉬크 하이드로 5’를 써 본 황휘동(숭실대 의생명시스템 3) 씨는 “축제 기간도 아닌데 이런 행사가 열려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재치 있는 아이디어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에이스’ 팀의 유보미(숭실대 경영 3) 팀장은 “프로모션을 기획하면서 동아리 부원들과 포스터를 붙이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며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동아리 부원들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심나현 대학생 기자(숙명여대 영어영문 4)·장한별 인턴 기자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