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청년봉사단 비욘드(Beyond), 봉사활동 부문 BEST OF BEST

[2013 최고의 대외활동]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국내외 집짓기 운동
포스코 글로벌청년봉사단 ‘비욘드(Beyond)’가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봉사활동으로 선정됐다. Beyond는 ‘저 넘어서’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포스코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로 봉사단 이름을 ‘비욘드’로 정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땀을 흘리는 즐거움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새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2007년부터 글로벌비영리단체(NGO)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하고 있는 비욘드는 지역과 나이, 전공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인 100명 내외의 젊은 청년들이 1년간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정을 쌓고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이다. 일회성 봉사가 아닌 1년간의 장기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정신을 몸에 익힐 수 있다.
[2013 최고의 대외활동]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국내외 집짓기 운동
비욘드는 매년 5월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발대식과 OT를 진행한다. 7월에는 국내 건축 봉사와 모금 홍보 활동을 하는 ‘드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8월~10월은 ‘조별, 팀별 자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11월에는 초등학교 지역봉사인 ‘비욘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2월~2월은 세계 각지에서 ‘해외건축봉사활동’을 실천한다.
[2013 최고의 대외활동]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국내외 집짓기 운동
1년 내내 연속 기획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 비결
포스코 글로벌청년봉사단 비욘드(Beyond)의 주요 활동은 해비타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희망의 집짓기’.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집을 짓거나 낡은 부분을 보수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또한 해비타트 운동을 홍보하며 모금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3기의 경우 자전거를 타며 주택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주변의 이웃들로부터 모금 활동을 하는 Cycling for Habitat를 진행했다. 4~7기는 플래시몹과 함께 서울 전역에서 해비타트 운동을 홍보하고 모금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됐다.

해외에서도 희망의 집짓기 봉사를 진행한다.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Global Village 지구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0여 채(매년 10여 채)의 집을 지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쌓으며 사회를 이해하는 포용력을 배울 수 있다.
[2013 최고의 대외활동]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국내외 집짓기 운동
2010년부터는 Beyond 출신이 모두 모여 다시 한번 봉사하는 날, ‘Beyond Reunion Day’도 운영 중이다. Beyond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한국 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자기소개 UCC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차 합격자로 선발된 학생 중 참가비를 납부한 신청자가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만 원으로, 해비타트 집짓기 건축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선발 시기 : 매년 5월
선발 인원 : 100명 내외
선발 전형 : 참가신청서, 자기소개 UCC 영상 제출
→합격자 중 참가비 납부자 최종 합격
주요 활동 : 드림 프로젝트(국내건축봉사, 모금홍보활동)
어나더스토리(조별, 팀별, 지역별 자체 봉사활동)
비욘드 프로젝트(초등학교 지역봉사), GV(해외건축봉사)
지원 방법 : 한국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자기소개 UCC와 함께 이메일 접수


글 박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