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랭(팝 아티스트)
“눈치 볼 거 없어!”
[MENTORING] 캠퍼스 잡앤조이가 만난 최고의 멘토들
“제가 항상 말하는 거요. Just be yourself. Dream and go for it(자기 자신이 되세요. 꿈을 향해 나아가세요). 가장 함축적인 말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는요. 눈치 보지 말고 나만의 재능과 유니크함을 펼치란 얘기예요. 뭔가 부끄럽게 여겨지고 위축되는 건 나 자신이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주변 환경에서 암암리에 만들어진 강압 때문이에요. 하물며 옷차림도. 조금 다르게 입었다고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 하는 것에 상처받지 말고,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고 개발해서 더 멋져져야죠. 내가 못생겼어? 그럼 외모를 가꾸면 되는 거고, 아니면 다른 걸로 커버하는 거예요. 내면적으로 멋있어지든, 스타일링을 하든. 남만 따라하면 한계가 있어요.”



신대철(기타리스트)
“생각하며 살래, 사는 대로 생각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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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교육이 항상 문제라고 생각해 왔어요. 교육 당국도, 학교도, 학부모도, 학생도 모두 미쳐 있는 거 같아요. 소위 ‘스펙 쌓는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게임에서 캐릭터 꾸미며 아이템 구매하는 데나 쓰던 말 아닌가요? 이걸 사람에게 갖다 붙인다는 게 참….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스콧 니어링의 말, 요즘 대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요.”



표창원(범죄심리학자)
“젊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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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건을 통해 조금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정의가 구현되는 모습을 청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면 이 사회도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죠.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 열정, 도전의식을 잃지 마세요. 그래야 기성세대도 두려워하며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거예요. 두려워하지 않는 젊음이 됐으면 좋겠어요.”



최윤영(방송인)
“매력적인 사람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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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대화가 된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되도록 많이 경험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많이 생각하고,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서민(단국대 의대 교수)
“제발 책 좀 많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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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도 없다. 읽으면 다 자기 것 된다. 나도 논문 안 쓰다 쓰게 된 비결이 책이다. 책 많이 읽으면 어떤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한다 해도 큰 자산이 된다. 나처럼 과학 하는 사람은 논문을 정말 잘 쓰게 된다든지. 2주에 한 권만 읽어도 졸업하면 100권이다.
그 정도만 해도 큰 자산이다. 종이책 가지고 다니면 친구 기다리는 10분 동안에도 의외로 많이 읽을 수 있다.”



홍지민(배우)
“길을 찾았다면 시간 낭비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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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길을 찾았으면 헛짓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말고 제대로 연습해야 해. 열심히 하는 것 이상으로 제대로 해야지. 나도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클래식 발성책 보고, 심지어 해부학까지 공부했어. 요즘도 새로운 보컬 이론이 나오면 직접 찾아가서 배워. 내가 레슨하기도 하지만, 보컬 선생님께 1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 배우기도 하지.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그러다 보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줄 알게 돼. 아는 만큼 보이는 거야.”



김영세(이노디자인 대표)
“바로 지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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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좋아하는 것을 일로 만들어야겠죠. ‘5년간 일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저 일을 할래’와 같은 생각은 문제가 있어요. 바로 지금 해야 해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그리고 항상 자신의 전문 분야에 열정을 가지세요. 퍼플피플이 꼭 대단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식당에서 일을 하더라도 사장님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손님을 위해 일한다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퍼플피플이 될 수 있죠.”



정찬성(UFC 파이터)
“한 우물 파다 보면 결국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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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 하나만 열심히 하다 보면 꼭 그 분야가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선수생활을 그만두더라도 체육관을 차려 후배들을 양성하며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어요. 제 또래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꼭 찾아’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죽어라고 하나만 파면 언젠가는 성공의 길이 열린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됐으니까요.”



권미진(개그우먼)
“운도 노력해야 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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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운동 못 한다는 건 정말 핑계예요.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난 것 다음으로 잘한 일이 다이어트예요. 목표를 정하면 도전해 보는 게 젊음 아닐까요? 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따른다잖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운 좋은 사람이 돼 보지 않으실래요?”


글 장진원·박해나 기자│사진 캠퍼스 잡앤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