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영국식 맥주 퀸즈에일을 출시했다. 국내 기업이 만든 에일의 맛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New Arrival] KOREAN NEW ALE 퀸즈에일 Queen’s Ale
맥주는 인류와 오랜 세월을 함께했다. 인류가 곡류를 재배하면서부터 빵과 함께 시작되었다 하니 근 6000년간 인류의 먹거리였던 셈이다. 영국에서 8세기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던 ‘에일(ale)’은 맥주의 한 종류로 풍부한 향과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국산 맥주는 대부분 청량감이 도는 깔끔한 ‘라거(lager)’ 타입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처럼 한국형 에일을 맛보기 힘들었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퀸즈에일(Queen’s Ale)’은 우리의 입맛에 맞는 에일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하다. 퀸즈에일은 덴마크의 맥주연구소 ‘알렉시아(Alectia)’와 기술 제휴를 맺어 개발한 프리미엄 페일 에일(약간의 탄산이 있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에일의 한 종류). 아침마다 물 대신 즐겨 마실 정도로 에일을 사랑했던 영국 엘리자베스 1세의 이야기에서 착안해 이름에 ‘퀸’을 붙였다.
[New Arrival] KOREAN NEW ALE 퀸즈에일 Queen’s Ale
맥주를 맛뿐만 아니라 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퀸즈에일의 장점이다. 까다로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 퀸즈에일은 맥주의 깊은 맛을 주기 위해 100% 맥아를 원료로 사용한 것은 물론 비열처리 공법으로 탱크에서 갓 뽑은 듯 신선하다. 특히 아로마 호프 추가공법인 ‘트리플 호핑 프로세스’를 거쳐 페일 에일 특유의 과실 향과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다.

빈티지한 패키지 디자인 또한 보는 재미를 준다. 영국의 오래된 펍(pub)을 떠오르게 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세련된 라거 맥주의 디자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페일 에일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 블론드 타입을, 조금 더 쌉싸름한 맛을 원한다면 엑스트라 비터 타입을 고를 것. 퀸즈에일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입점됐으며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080-210-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