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KT는 1150명, KT를 포함한 전체 그룹 기준으로는 36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KT와의 적합도를 검증하는 fit test,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특히 인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면접 시에는 심층 인성검사와 HR-Review 등 심층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달인 채용’ 합격 STORY
STORY 1 >>> 백상화 씨는 슈퍼마켓에서 2년 동안 근무한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하반기 KT 신입사원 공채 전형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슈퍼마켓 근무 당시 계절별 소비자의 성향과 구매행태 변화를 체득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상품과 물건을 나르는 고된 일도 많았고 수천 가지 상품을 팔면서 실패도 많이 했지만,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IT 유통영업도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이 넘친다.
STORY 2 >>> 김동근 씨는 SW개발 분야에서 특기를 인정받아 입사한 경우다.
KT 입사 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지상파 방송을 스마트폰 앱으로 볼 수 있는 ‘푹(pooq)’ 2.0버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메인 화면, 서버와 데이터 통신, 전체 편성표, SNS 연동 부분 개발에 참여한 김 씨의 경력은 스펙 대신 전문 분야의 능력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KT의 달인 채용에 적합했고, 취업으로 이어졌다.
글 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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