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피겨 여왕, 살아 있네~
<YONHAP PHOTO-0601> 여왕자리 되찾은 김연아

    (런던<캐나다>=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국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한국시각)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13.3.17

    jjaeck9@yna.co.kr/2013-03-17 1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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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자리 되찾은 김연아 (런던<캐나다>=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국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한국시각)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13.3.17 jjaeck9@yna.co.kr/2013-03-17 12:59:22/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연아가 총점 218.31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곡 ‘레 미제라블’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고, 갈라쇼에서는 남장 여인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이슈가 된 것은 ‘김연아 립스틱’.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연아가 바른 립스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덕분에 김연아가 바른 D사의 립스틱은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김종훈 미래부장관 내정자 사퇴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fufus@newsis.com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3월 4일 전격 사퇴했다. 미국 이민 1.5세 출신이면서 벤처 신화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김 내정자가 미래부의 초대 장관으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나 그는 장관 지명 보름 만에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며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사퇴 선언 다음 날 그는 홀연히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해버렸지만, 급작스러운 사퇴 이유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그가 뒤늦게 밝힌 사퇴의 이유는 “피를 보는 정치와 관료주의, 터무니없는 사생활 파헤치기” 때문이라고.



포항 산불
<YONHAP PHOTO-0900> 포항 산불

    (포항=연합뉴스) 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뒷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2013.3.9 << 지방기사 참조, 포항시민 제공 >>

    sds123@yna.co.kr/2013-03-09 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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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불 (포항=연합뉴스) 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뒷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2013.3.9 << 지방기사 참조, 포항시민 제공 >> sds123@yna.co.kr/2013-03-09 19:08:22/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너나 할 것 없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났던 지난 3월 9일. 전국적으로 2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중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간 만에 겨우 진화됐을 정도로 그 규모가 막대했다. 이번 산불로 사망 1명, 부상 14명, 이재민 118명의 피해가 발생했고, 아파트와 주택 58가구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어마어마한 산불의 범인이 중학교 1학년의 12세 소년 3명으로 밝혀진 것. 이들은 일회용 라이터로 산 아래에서 낙엽에 불을 붙이는 장난을 치다가 사고를 일으켰다고 털어놨다.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여서 형사책임을 물을 순 없지만 부모에게는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키 리졸브 훈련
<YONHAP PHOTO-1045> '기관총 이상무'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미연합훈련 '키 리졸브'(KR)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접경지역에서 육군 장병이 K-55 A1 자주포의 기관총을 작동하고 있다. 2013.3.12

    andphotodo@yna.co.kr/2013-03-12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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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이상무'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미연합훈련 '키 리졸브'(KR)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접경지역에서 육군 장병이 K-55 A1 자주포의 기관총을 작동하고 있다. 2013.3.12 andphotodo@yna.co.kr/2013-03-12 14:36:38/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북한이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반도 정전협정 전면 백지화, 판문점 대표부 활동 중지, 유엔사와 북한군 간의 직통 전화 차단 등을 선언했다. 그리고 콕 집어 3월 11일부터 그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는 3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을 겨냥하고 한 말. 키 리졸브 훈련은 우리말로 ‘단호한 결단’이라는 뜻으로 유사시 미군 병력이 이상 없이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북한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반발하며 키 리졸브 훈련에 대한 위협을 지속적으로 가해왔다. 올해 특히 거세진 북한의 엄포에 많은 사람이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훈련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안철수 재보선 출마
<YONHAP PHOTO-1210>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ㆍ24 재보선 노원병 지역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3.3.13

    hama@yna.co.kr/2013-03-13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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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ㆍ24 재보선 노원병 지역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3.3.13 hama@yna.co.kr/2013-03-13 11:14:01/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해 대선 당일 미국으로 떠났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귀국했다. 귀국과 동시에 그는 4·24 재보궐 선거 서울 노원병 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기간 후보 사퇴로 중단됐던 ‘새 정치’ 실현을 서울 노원병 재보선 출마를 계기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언론에서 제기하는 신당 창당이나 민주당 입당에 관한 것은 일체 부인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지난 21일 안철수 예비 후보 측 관계자들은 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가 ‘범야권 후보’라고 강조하는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야권과 계속해서 불편한 관계로 지내왔던 안 후보의 행보가 달라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미경 논문 표절
[3월을 달군 Hot Keyword]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外
스타강사 김미경 씨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이 기존 연구·학위 논문 중 최소 4편을 짜깁기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김 씨는 “졸업한 뒤 20여 년 가까이 지나 논문을 쓰려니 쉽지 않았고 기술적으로 부족한 게 많았다”며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내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같은 표절 의혹에도 불구하고 김 씨의 저서 ‘드림 온’은 여전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고, ‘언니의 독설’은 오히려 순위가 올랐다는 소식이다.



사이버 테러
<YONHAP PHOTO-2347> "우리가 해킹했다"…'후이즈' 팀의 해킹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KBS·MBC·YTN 등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이날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해킹 메시지. '후이즈'라는 팀이 이번 해킹을 했다고 밝히고 있는 이 메시지는 한 누리꾼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망이 해킹됐다며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것이다. 2013.3.20 << 트위터 아이디 @Re_YJ 제공 >>

    photo@yna.co.kr/2013-03-20 1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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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킹했다"…'후이즈' 팀의 해킹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KBS·MBC·YTN 등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이날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해킹 메시지. '후이즈'라는 팀이 이번 해킹을 했다고 밝히고 있는 이 메시지는 한 누리꾼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망이 해킹됐다며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것이다. 2013.3.20 << 트위터 아이디 @Re_YJ 제공 >> photo@yna.co.kr/2013-03-20 18:38:14/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3월 19일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금융회사의 전산망이 사이버 테러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 이번 테러의 규모는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테러가 중국 IP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청와대는 북한의 소행일 것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하는 중. 한편 감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HASTATI’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로마군 보병대의 3개 대열 중 맨 앞줄 선봉부대라는 뜻으로 제2, 제3의 해커 공격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밝혀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성 접대 동영상 파문

사회 지도층 성 접대 로비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돼 있고 로비에 동원된 여성들이 예술가, 주부 등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성 접대 로비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이는 건설업자 윤모 씨. 그는 강원도 원주의 고급 별장에서 사회 지도층에게

성 접대를 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보관해왔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 언론에서 김학의 법무부 차관 실명을 공개했고, 김 차관은 사표를 제출했다. 그 외에도 검찰·경찰 전직 고위 간부,

전 국회의원, 병원장 등 10명이 넘는 유력층이 성 접대 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글 박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