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국민은행 부행장은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대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이 공모전을 통해 이룬 값진 도전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인 황장선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아마추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의 작품인데도 격조와 스토리가 있어서 심사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며 “기성 광고인에 뒤지지 않는 브랜드 분석력과 기획력, 그리고 아이디어까지 모두 갖춘 작품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총 28편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과 상장이, 대상에게는 장학금 500만 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엘베스트와 오리콤이 제공하는 광고대행사 인턴십 기회까지 누린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대상작은 김유리, 장효진 씨의 ‘인생 소나타’. 우여곡절이 많은 사람의 인생을 오선지 위의 음악처럼 표현해 KB국민은행이 조력자로서 함께 연주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유리 씨는 “광고홍보 전공이 아닌 데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상을 해 정말 기쁘다”면서 “결과에 목매지 않고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즐기면서 준비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대학가에 자리한 KB국민은행 락스타존(樂star zone)에서 전시되며 매체 홍보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은 KB국민은행 광고 공모전 홈페이지(www.kbstar-contest.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시경 인턴 기자 ckyung@kbizweek.com┃사진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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