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부자’ 친구들을 보며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이 있다.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거주하거나 지방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요즘 대외활동이 필수 스펙으로 꼽히는 것을 잘 알지만 서울·수도권에 비중을 두고 이뤄지기 때문에 도전조차 부담된다는 이가 많다.

다행히 합격해서 활동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서울·수도권 학생들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다가 일이 있을 때마다 먼 거리를 오가느라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서울·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단위 활동이 가능한 대외활동이 꽤 많다. 아예 지역별 팀을 모집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몸을 직접 움직여야 하는 오프라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온라인 기반 대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남들이 관심을 가지는 유명 대외활동에서 조금만 시선을 확대하면 지방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을 찾을 수 있다. 대외활동의 달인이 되는 것, 그리 어렵지 않다.
<YONHAP PHOTO-1031> 톡톡 튀는 여대생 ‘미러팝 서포터즈’ 활동 개시

    (서울=연합뉴스) 삼성 MV 800(일명 한효주 디카)이  2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미러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 미러팝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소유한 30명의 여대생들로 구성돼, 삼성 디지털카메라의 대표 제품인 MV 800을 직접 체험 사용해보고 자연스럽게 느끼는 사진 찍는 즐거움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모인 30명의 서포터즈 여대생들이 각자에게 지급된 미러팝 카메라를 들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1.9.23 << 삼성전자 >>

    photo@yna.co.kr/2011-09-23 11:55:15/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톡톡 튀는 여대생 ‘미러팝 서포터즈’ 활동 개시 (서울=연합뉴스) 삼성 MV 800(일명 한효주 디카)이 2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미러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 미러팝 서포터즈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소유한 30명의 여대생들로 구성돼, 삼성 디지털카메라의 대표 제품인 MV 800을 직접 체험 사용해보고 자연스럽게 느끼는 사진 찍는 즐거움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모인 30명의 서포터즈 여대생들이 각자에게 지급된 미러팝 카메라를 들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1.9.23 << 삼성전자 >> photo@yna.co.kr/2011-09-23 11:55:15/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는 12일 서울광장에서 '제6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발대식을 가졌다. 90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는 금연홍보 및 금연캠페인 활동을 벌인다./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12일 서울광장에서 '제6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발대식을 가졌다. 90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는 금연홍보 및 금연캠페인 활동을 벌인다./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29초 영화제 명동홍보
/김병언 기자 misaeon@ 20120613..
29초 영화제 명동홍보 /김병언 기자 misaeon@ 20120613..
solution 1 정기 모임 참가, 너무 힘들어? 온라인 기반 활동을 겨냥하라!

“몸으로 뛰는 일이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나면 그만큼 보람이 남아요. 하지만 저처럼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남들보다 몇 배 많은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하죠. 몸도 녹초가 되고 경제적인 여유도 넉넉하지 않으니까요.” 이연경(영남대 사회학 3)

정기 모임에 참가하고 싶어도 이동 시간이 길어 강의가 빽빽한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힘들다? 용돈만으로도 빠듯한 경제 사정으로는 교통비 충당이 어렵다? 지방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애로 사항’이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수많은 지방 학생들이 대외활동 참여를 포기한다.

이연경 씨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온라인 기반의 대외활동을 추천한다. 자신이 직접 오프라인 기반 활동을 해보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 그는 대외활동 모임을 위해 매달 2~5회 상경하고, 때로는 경기도나 부산에서 진행하는 일정도 소화해내고 있다.

“새벽에 집에 도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밤을 새운 적도 있어요. 지방 거주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는 월 15만 원인데, 실제 교통비로 2배 이상의 금액을 지출할 정도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면에서 부담이 덜한 온라인 기반의 대외활동이 답이죠.”

온라인 기반 활동은 정기 모임이나 외부 활동이 적은 게 장점이다. 온라인을 활용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나 블로그와 SNS를 이용하는 홍보대사·서포터즈·마케터가 대표적이다.
[지방 대학생 대외활동 성공 노하우] 지방이라 활동하기 힘들다고? 엄살떨지 마~ ‘맞춤형 대외활동’이 있잖아!
이 씨는 그중에서도 “나만의 콘텐츠를 개성을 가미해서 만들 수 있고 거주지는 물론 재·휴학 여부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는 대학생 기자단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캠퍼스 잡앤조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전국의 20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한국 관광 홍보대사’는 모든 활동을 블로그, SNS 등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담당자 김새봄 씨는 “지역 제한이 없고 활동 내용도 온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전국 각지의 여러 학생이 모여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각 지역 기반의 대학생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지역 소개 등 관련 내용이 필요할 때 더 풍부한 내용을 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와 SNS를 이용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할 때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점점 늘어나는 대외활동 수만큼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온라인 홍보만을 요구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포터즈라고 뽑아놓고 사실은 댓글 알바를 시키는 경우다. 김준영(대전대 병원경영 4) 씨는 “이미 활동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이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충고했다.
<YONHAP PHOTO-0660>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파이팅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대학생 서포터즈 및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원더걸스 예은, 대학생 서포터즈 및 블로그 기자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2.5.31

    xanadu@yna.co.kr/2012-05-31 1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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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파이팅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대학생 서포터즈 및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원더걸스 예은, 대학생 서포터즈 및 블로그 기자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2.5.31 xanadu@yna.co.kr/2012-05-31 13:40:42/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0817> 2012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KT는 10일 KT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2012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2.7.10

    photo@yna.co.kr/2012-07-10 1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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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KT는 10일 KT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2012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2.7.10 photo@yna.co.kr/2012-07-10 13:51:05/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농협은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대학생 농협 홍보대사인 'NH 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
/김병언 기자 misaeon@ 20120516..
농협은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대학생 농협 홍보대사인 'NH 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 /김병언 기자 misaeon@ 20120516..
[지방 대학생 대외활동 성공 노하우] 지방이라 활동하기 힘들다고? 엄살떨지 마~ ‘맞춤형 대외활동’이 있잖아!
solution 2 경험 쌓고 인맥 넓히고 싶어? 지역 기반 활동에 주목하라!

“대외활동은 스펙이나 경험뿐만 아니라 인맥을 넓히기 위한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 규모가 큰 대외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과 형식적인 연락만 주고받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지역 친구들은 만나기도 힘들고요.” 김기섭(경북대 전자공학 3)

‘오프라인 정기 모임’과 ‘교통비’라는 허들을 뛰어넘은 지방권 학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관문이 있다. 같은 활동을 하는 동기라도 지방에 있어서 서로 만나는 횟수가 적다 보니 좀처럼 친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서재원(충북대 철학 3) 씨는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2박 3일간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캠프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니 연락하기가 어색해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스펙과 경험은 물론 끈끈한 인맥까지 놓치기 싫을 때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을 찾아보자.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더욱 유리한 조건의 대외활동이 있다.
[지방 대학생 대외활동 성공 노하우] 지방이라 활동하기 힘들다고? 엄살떨지 마~ ‘맞춤형 대외활동’이 있잖아!
지역 은행 중 하나인 부산은행은 올해 6기째 ‘부산은행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원래 부산 소재 대학의 학생들만 모집했었지만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작년부터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부산은행 홍보실 관계자는 “운영 단위가 크지 않아 팀원들끼리 결속력이 높은 것 같다. 홍보대사로서 정보 공유의 깊이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물론 개개인의 참여도도 100%에 가깝다”고 전했다. 서울·수도권 중심의 대형 대외활동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결력이 자랑이라는 얘기다.

대구·경북 지역 국제 교류 동아리 ‘Youth Coie’의 일원이었던 김기섭 씨는 “동아리의 작은 규모가 구성원들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특정 지역 내 활동은 돈독한 인맥을 만들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까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졸업할 때까지 소속 학과 친구들만 사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혜택’이다.

정기적으로 팀원을 모집하는 대외활동 외에도 지역 축제 같은 단기성 행사에서 모집하는 서포터즈·홍보대사 등의 팀원이 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도 특별한 경험 중 하나다. 서재원 씨의 경우 지난해 청주에서 ‘사랑의 몰래 산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에서 봉사한다는 생각에 뿌듯함은 두 배가 됐다고. 그는 “함께 봉사했던 친구들과의 인연이 소외 계층에게 산타 복장을 하고 찾아가거나 길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며 얻은 보람만큼이나 소중하다”고 말했다. ‘끈끈한 우정’이라는 선물까지 안겨다준 셈이다.
<YONHAP PHOTO-0785> 통일항아리 '국민 속으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통일부 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상생기자단이 13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국 12개 주요 도시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있다.2012.9.13

    youngs@yna.co.kr/2012-09-13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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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항아리 '국민 속으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통일부 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상생기자단이 13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국 12개 주요 도시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있다.2012.9.13 youngs@yna.co.kr/2012-09-13 11:12:35/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대학생 기자단과의 만남



서범세 기자 joycine@hankyung.com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대학생 기자단과의 만남 서범세 기자 joycine@hankyung.com
solution 3 경험 up! 열정 up! 무조건 도전? 전국구 활동에 지원하라!

“지방에 있으니 서울·수도권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 활동을 무리 없이 하기가 어렵죠. 전국 단위로 대학생을 모집한 뒤 지역별 팀을 구성해 따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아요. 팀워크를 다질 수 있고,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어요.” 김준영(대전대 병원경영 4)

온라인 활동 위주로 하기엔 2%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도전자라면 전국 단위의 대형 대외활동이 좋다. 지역에 관계없이 대학생을 모집한 뒤 특정 지역군을 묶어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지방 대학생 대외활동 성공 노하우] 지방이라 활동하기 힘들다고? 엄살떨지 마~ ‘맞춤형 대외활동’이 있잖아!
이 경우 처음부터 한 지역에서 팀을 이루는 대외활동과는 또 다른 끈끈함이 살아 있다는 게 경험자들의 전언이다. 다른 지역 팀들과 같이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김준영 씨는 지난 한 해 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KB 캠퍼스 스타)의 대전·충청팀으로 활동했다. 김 씨가 속한 팀은 늘 ‘팀워크 하나만큼은 최고’였다고 한다.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1등이 목표인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여느 팀 부럽지 않은 팀워크로 1등(우수팀)이라는 결과를 얻었죠. 받은 상금은 팀원들의 스키 여행에 사용해 더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었답니다. 활동 기간이 끝나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대전·충청팀이 가졌던 탄탄한 팀워크 덕분입니다.”

다른 도시의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 도시에 사는 친구들을 통해 각자의 학교생활, 사소하게는 지역 맛집 등 알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의 얘기가 오고 간다. 올해 여름 YGK 국토대장정 스태프로 구슬땀을 흘렸던 서재원 씨는 “스태프가 모이는 지부는 전국에 총 3곳이었다. 내가 갔던 서울 지부에는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 등의 스태프들이 모였는데 제각기 다른 곳의 사람들이 서로의 얘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잘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서 임의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이미 구성돼 있는 팀 단위의 대학생들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주변에 대외활동 참가를 망설이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때 팀을 이뤄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처음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무조건 열심히, 무조건 많이’ 하려고만 했던 이연경 씨는 ‘센스 있게’ 활동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임을 깨달았다.

남들이 다 하는 대외활동이라고 무조건 도전할 것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열심히 할 수 있는 한두 가지에만 올인하는 게 좋다는 것. 대외활동을 팀을 이루어 한다는 것은 곧 책임감과 성실함이 요구된다는 뜻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 서로의 신뢰를 깨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기섭 씨는 “스펙만을 위해 이름만 올려놓고 건성으로 하거나 연락이 끊긴 이도 있었다”면서 “자신의 역할에 책임질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 박혜인 대학생 기자(충북대 철학 3)│사진 한국경제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