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 사업 시작
총 20팀 선발하며 4월 30일까지 지원 마감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총 20팀의 시니어 창업팀을 선발한다. 기술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강화(특허 출원 3건 내외), 제품사업화 계획, 제품 검증(기술검증, 시제품) 등 특허사업화패키지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특허청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만 40대 이상 시니어계층의 고경력·기술 전문성을 신산업분야 기술창업으로 연결하기위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사업과 민간창업기관과 협업을 통해 특허사업화패키지 외에 다양한 창업지원을 확대 제공하게 된다.
이 중 중기부 협업형 과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시니어 창업팀 10팀을 선발한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이 최대 4천만원 규모의 특허사업화 패키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가 창업교육, 사무·입주공간, 시제품 제작 등 후속지원을 통해 최대 5천만원 규모의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그 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협업기관 추천과 일반공모를 통해 시니어 창업팀 10팀을 선발하는 민간협업형 과제는 특허사업화패키지 외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투자유치 검토(최대 3억원)·디캠프 및 프론트원 입주 등 협업기관의 특화된 창업투자 프로그램이 연계·제공된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입주공간 가점 역시도 부여된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창업아이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거나, 공고 마감일까지 특허를 보유할 예정인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니어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니어 창업팀에게 특허사업화패키지 지원을 수행할 전문수행기관은 2021년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중기부는 민간투자기관과 함께 투자설명회인 IP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특허청의 IP 지원사업들을 후속 연계하는 IP기반 성장사다리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 역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번 민관협업으로 추진하는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고 준비된 시니어 기술 창업팀들이 신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으로 성장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년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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