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충북대가 국립대 최초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글로벌 교육 비디오 플랫폼 ‘칼투라(Kaltura)’를 도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충북대, 국립대 최초 글로벌 교육 콘테츠 관리 플랫폼 ‘칼투라’ 도입
칼투라는 현재 사용 중인 글로벌 학습 관리 시스템인 블랙보드(Blackboard)에 통합 연계가 가능하며, 시스템의 확장성과 서비스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충북대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칼투라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전 과목 원격수업 운영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칼투라는 교원의 콘텐츠 제작, 공유 및 활용을 서비스하고 학생들의 비디오 접근, 시청 기록들을 데이터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교과 내 학습관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영상 콘텐츠 자막 서비스, 동영상 내 퀴즈, 기관의 콘텐츠 활용에 대한 분석 도구 등 기능을 제공해 학습 콘텐츠의 질과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창의융합교육본부 김승욱 본부장은 “이번 칼투라 시스템의 도입으로 교육 콘텐츠를 통합적·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융합교육본부 스마트교수학습개발원은 새로 도입된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칼투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연계작업을 마쳐 2021학년도 1학기 수업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칼투라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원들을 위해 매뉴얼을 제공하고, 관련 교수법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