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우수 스타트업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함으로써 창업 인식을 개선하고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6주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스타트업은 초기 및 성장기 인력을 구축하고 학생들은 인턴십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실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숭실대 창업동아리에서 성장한 ‘디노스튜디오’에서 기획팀 인턴십 과정을 거친 김연우 씨는 ‘크레브 펀딩’이라는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며 최우수 인턴으로 선정되어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김 씨는 “선례가 없다보니 더 헤쳐 나가기 어려웠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가설을 세워 대응하는 방식을 알고 나니 예기치 못한 문제도 두렵지 않았다”며 “스타트업 인턴십 경험을 통해 추가 인턴근무 제안과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이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하게 나만의 새로운 기획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숭실대는 최근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3회 선정(2017, 2018, 2020)됐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월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숭실-동작 캠퍼스타운’을 구축하고 있다.
IT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숭실동작창업캠퍼스’ 조성, 기술 중심 창업 활성화의 창업육성 사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기업 9곳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챌린지 스테이션을 이미 운영 중인 숭실대는 지난 3월 365 스테이션을 신축 개관했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Tech 스테이션은 창업팀 입주공간 24실, 성장기업 전용공간 5실 등 3D프린터, 스캐너, PC등을 갖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위한 SW 공동기기원 등이 마련돼 혁신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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