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웅 힛빔 대표

왼쪽부터 마우리시오 CTO, 석정웅 대표
왼쪽부터 마우리시오 CTO, 석정웅 대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김희연 대학생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개발자는 늘 부족하죠. 미국의 경우 기업들이 대학 전공자 대비 3배 이상의 개발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만큼 공급이 이뤄지지 않죠. 이는 기업의 개발 비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많은 기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지하지만, 개발자 채용과 비용 문제로 망설이고 있어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힛빔’을 창업했습니다.”

‘힛빔(Hitbim)’은 코딩(coding)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석정웅(32) 힛빔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석 대표는 “힛빔은 사람들이 코딩 없이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선택해 앱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앱 빌더(App Builder)”라고 설명했다.

힛빔은 전체 앱 개발 과정을 완전히 혁신시켰다. 개발자는 물론 개발에 대해 전혀 모르는 비개발자 모두에게 앱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몇 주에서 길면 몇 달까지의 기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앱 개발과 달리 힛빔은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코딩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

“힛빔에서는 플러그인 단위로 모바일 앱 개발을 할 수 있다. 힛빔 솔루션을 적용하였을 때 기존 앱 개발 방식 대비 80% 개발기간을 줄일 수 있다. 예컨대 동일 조건이라면 기존에 28일이 걸리던 개발이 5일 만에 완료된다.”

노코딩(no-coding) 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필요하다. 힛빔 역시 노코딩 앱 빌더 구현을 위해서 사용자의 다양한 기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DB를 우선 구축했다.
힛빔은 지난 4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업체 또는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석 대표는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제작 비용이 절감돼 수월하게 사람들이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하고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힛빔의 수익 모델은 두 가지다. 고객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비용을 내는 방식과 비 개발자가 노코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비용을 내는 방식이다. 올해 목표 매출은 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