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보호대학원 재학생 위한 장학금 전달

(왼쪽 4번째부터) 윤성이 총장, 하현 대표, 장하용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왼쪽 4번째부터) 윤성이 총장, 하현 대표, 장하용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하현 ㈜보그인터내셔날 대표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8일 오후 3시 동국대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 대표와 조경민 이사가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장하용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이재우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하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2번째로 2019년에도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정보보호 분야 전문교육기관이며, 해당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일찍이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이 생겨 2004년 대학원에 입학해 수학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정보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번 기부도 그 일환”이라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에 대한 애정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된 가운데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대표님께서 전해주신 장학금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