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거듭하며 16명이던 전체 임직원 수 110명까지 늘어···2년새 고용증가율 587% 상승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규 입사자의 92%는 청년층, 정규직 전환율은 94%에 육박
코드스테이츠는 2019년 계약직을 포함해 총 16명이던 전체 고용 인원을 2021년 7월 기준으로 110명까지 늘렸다. 또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직 전환율이 94%에 달하며, 같은 기간 신규 입사자중 92%가 만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확인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코드스테이츠가 높은 고용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직원들이 근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제도가 손꼽힌다. 코드스테이츠는 자체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정직원 대상으로 스톡옵션 지급, 디지털 자산, 소득공유(ISA) 펀드 운영 등의 다양한 보상안도 제공 중이다. 또한 최대 주 5회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들에게 맞는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2020년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을 전년대비 45%가량 단축하기도 했다.
특히 이 기업은 하반기부터 회사와 근로자의 재무적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위-그로우 펀드 (We-Grow Fund)’를 신설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가 조성할 위-그로우 펀드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하게 설계된 사내 복지 제도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커리어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유능한 인재들을 대규모로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통적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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