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건 씨. 사진=세종대
(오른쪽부터)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건 씨. 사진=세종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집현관 10층에서 퍼블릭 쉘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 후문의 주민 쉼터 미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 일반인도 참가했다.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김영욱 센터장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총장상인 최우수상은 세종대 건축학부 양건, 김채윤 씨 팀이 받았다.

수상작은 ‘Color in the See-Through’로 가온누리의 수직 라인을 외곽 입면으로 강조한 튜브 교차형태의 반투명 디자인이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총상장과 더불어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원센터장상인 우수상은 장미래, 이재진 씨 팀의 ‘장승배기’와 이승준, 이주형 씨 팀의 ‘학교 앞 쉘터’ 디자인 설계안이 선정했다. 우수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총 3팀의 가작 수상팀에게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건 씨는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같이한 김채윤 팀원에게 감사하다”며 “제안한 디자인 시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는 “심사를 진행하면서 예상보다도 훨씬 뛰어난 작품 수준에 놀랐다”며 “추후 시공될 퍼블릭 쉘터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