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세종대 후문의 주민 쉼터 미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 일반인도 참가했다.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김영욱 센터장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총장상인 최우수상은 세종대 건축학부 양건, 김채윤 씨 팀이 받았다.
수상작은 ‘Color in the See-Through’로 가온누리의 수직 라인을 외곽 입면으로 강조한 튜브 교차형태의 반투명 디자인이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총상장과 더불어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원센터장상인 우수상은 장미래, 이재진 씨 팀의 ‘장승배기’와 이승준, 이주형 씨 팀의 ‘학교 앞 쉘터’ 디자인 설계안이 선정했다. 우수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총 3팀의 가작 수상팀에게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건 씨는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같이한 김채윤 팀원에게 감사하다”며 “제안한 디자인 시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는 “심사를 진행하면서 예상보다도 훨씬 뛰어난 작품 수준에 놀랐다”며 “추후 시공될 퍼블릭 쉘터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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