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수학, 토도영어에 이어 아이가 혼자서 학습하는 토도 시리즈의 완결편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초학습 디지털 교육 솔루션 스타트업 에누마가 모바일 기반 한글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을 30일 정식 출시했다.

토도한글은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 교육 앱이다. 학습에 대한 아이의 흥미와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 총 11단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2천여 개에 달하는 학습 액티비티를 제공해 읽기·듣기·쓰기 역량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다.
△모바일 기반 한글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 .
△모바일 기반 한글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 .
또한 그림책 서비스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책읽기에 적용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수준의 책을 도서관 형태로 제공하며, 성우의 음독 서비스가 탑재되어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책읽기를 마친 후에는 책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제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도를 높인다.

토도한글 커리큘럼의 최종 목표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필요한 받아쓰기와 읽기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한글 학습은 자모음 결합, 받침, 연음 등, 복잡한 문법 구조로 반복을 통한 숙달이 필수다. 토도한글은 이용자의 흥미 유발과 동기 부여에 특화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토도한글은 30일 오전10시에 정식으로 공개되어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첫 7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토도한글의 제작을 총괄한 전유택 에누마 코리아 대표는 “한글의 원리를 반영한 자모음 중심 학습법과 읽기·쓰기·듣기를 한 번에 다루는 게임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문해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킨다” 며, “특히 한글 학습이 또래보다 뒤쳐져 있거나 지난 2년간 언어자극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이들이 빠르게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khm@hankyung.com